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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파이시티 도시계획위에 MB측근들 참여했다 오늘 아침신문 1면 주인공은 ‘최시중’이다. 대검 중수부(부장 최재경)는 4월30일 파이시티에서 인·허가 청탁과 함께 2007년 5월부터 1년여 간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구속 수감. 최 전 위원장은 “뭔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큰 시련이라 생각하고 그 시련을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검찰은 또 파이시티 브로커 이동율(61·구속)씨로부터 “파이시티 인·허가에 힘써주는 대가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2005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3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박 전 차관을 2일 소환조사키로. ● 파이시티 도시계획위에 MB측근들이 참여했다고. 파이시티의 승인변경 신청에 대한 자문 및 심사를 담당했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더보기
[조간브리핑] KBS기자회 오늘부터 제작거부 ● 나경원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판사와 관련된 의혹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판사가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에게 2006년 1월 직접 청탁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확인. 사정당국 관계자가 밝힌 내용. 나 전 의원은 “기소청탁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평소 알던 사이도 아니고, 법조 경력이 8년이나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박 검사는 김 판사의 전화를 ‘기소청탁’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법조인들은 말했다. 판사가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담당 검사에게 직접 전화를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 경향신문 10면. ● 서울행정법원에서 지난주 ‘비밀 판사회의’가 열렸다고. 전국 법원의 판사회의가 서울행정법원에서도 비밀리에 열린 것으로 확인. 서울행정법원은 서.. 더보기
[조간브리핑] 삼성,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하다 '덜미'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강용석’과 ‘MRI’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27)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은 본인 것으로 22일 확인.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주신씨의 병역기피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결론. 무책임한 폭로와 인신공격 행태에 대한 사회 각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지만 그의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3개월에 불과. 오는 4·11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 의원의 주장에 동조한 의사들과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확대보도도 이번 사건을 불필요하게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 ●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논란이 일고 있지.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더보기
[조간브리핑] 황우여 한나라 원내대표 “감세 철회 …10조 서민에 쓸 것” 오늘 대부분 조간 1면에는 오사마 빈 라덴의 모습이 실려 있다. 담요를 둘러쓰고 리모콘으로 오바마 미 대통령이 나오는 TV를 보고 있는 초췌한 모습. 미 국방부가 공개한 내용이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새 지도체제 구성을 둘러싸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는 소식도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전하고 있다. 오늘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대위원장이 만날 예정. 조율이 쉽지는 않을 전망. - 조선일보 1면. 황우여 “감세 철회 …10조 서민에 쓸 것” 황우여 신임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정부가 추진해온) 법인세·소득세 등 추가 감세 정책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히 내용. “감세 철회로 생긴 예산과, 작년에 쓰고 남은 세계잉여금 등으로 10조원의 재원을 마련, 학생 등록금과 육아비, .. 더보기
조선일보가 등록금 투쟁을 기사화하는 방식 [핫이슈] 이화여대 ‘풍선 집회’만 사진으로 처리한 까닭은 5일 조선일보 14면에 실린 사진기사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학교 측이 신입생 등록금을 2.5% 올린 데 대한 항의로 필수과목인 채플(기독교 예배)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집회 풍경을 조선일보가 사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이 사진기사,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사진 아래에 있는 설명 없이 이 사진을 한번 천천히 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풍선을 들고 소풍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주지 않나요. 얼핏 보면 ‘등록금 인상 저지’ 집회가 아니라 마치 대학 축제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조선일보가 의도했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