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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조간브리핑] 박근혜쪽, 지난 대선때 김경준 조기귀국 요청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사내하청’과 ‘정규직’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년 이상 일한 사내하청 노동자는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조간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1면 주요기사로 전하고 있다.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3일 현대차 사내하청 업체에서 일하다 해고된 최병승 씨가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확정. 이번 판결로 현대차에서만 3000~4000여명의 사내하청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작업 형태가 비슷한 다른 자동차 업체는 물론 대부분의 제조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지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4대강 달성보 공사 관계자가 김부겸 의원이 탄 보트를 공격했다고. 김부..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명숙보다 노무현을 떠올린 동아와 중앙일보 오늘 아침신문의 키워드는 ‘한명숙’ ‘친노’ ‘시민세력’ ‘노무현’ 등으로 요약된다. 민주통합당은 15일 전당대회에서 한명숙 전 총리를 대표로 선출했다. 친노∙시민세력인 문성근 후보도 2위로 입성. 75만여명의 대규모 선거인단이 구성돼 ‘모바일 시민 혁명’으로도 불린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시민들이 기성 정당 정치를 경고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금주 중으로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달 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천 개혁에 착수하는 등 곧바로 총선 체제로 전환할 예정. 오늘 조간들 중에서 눈길을 끄는 건,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다. 두 신문은 1면 제목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등장. 동아일보는 라는 제목을 뽑았고, 중앙일보 1면 제목은 . ● ‘4대강 특수’ 도화엔지니어링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해경 사망'에 가려진 MB정권 레임덕 오늘 조간의 키워드는 ‘해경’과 ‘해양주권’이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해양경찰관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희생됐다. 많은 조간들이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조간들은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와 정부의 미지근한 대응을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적. 제목만 봐도 (한국) (동아) (서울) (조선) 등 중국 정부와 미온적인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 중앙일보는 는 다소 ‘감정적인 제목’을 뽑기도 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두 신문은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와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면서도 단속경비와 장비 부족 등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방중을 전면 재검토 한다고 정부 고위관계자는 “중국이 만약.. 더보기
[조간브리핑] '디도스'보다 종편 홍보가 더 급한 조선 중앙 오늘 조간들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디도스 범행’과 관련한 보도를 두고 뚜렷이 나뉘고 있다. 국민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많은 조간들이 어제에 이어 추가보도와 한나라당․선관위 개입설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동아일보도 “(최구식 의원 비서) 공씨가 선거 전날 밤부터 제3의 인물과 20여통 전화를 했다”(6면)는 민주당의 의혹제기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과 중앙일보는 ‘디도스 의혹’보다는 자사 종편 프로그램 홍보에 더 비중을 싣고 있다. 종편 홍보는 언제까지 할지 참 …. ● 최구식 의원 비서가 해킹 전날 밤 국회의장 비서관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한겨레 1면 보도. 공모 씨가 선거 전날인 10월25일 국회의장 비서관 등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 공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인 이날 밤..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중앙, 송영길과 노무현을 '이용'해 민주당을 비판하다 ● 오늘 조간 1면 화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미FTA다. 그런데 FTA를 주목하는 방식이 신문마다 특이하다. 조선일보는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의 발언을 1면에 실었다. 송영길 시장은 17일 광주에서 “민주당이 시작한 한·미FTA를 부정하면 안 된다. 민주당의 반FTA는 무책임한 자기모순”이라고 언급.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1면에 소개. 2009년 발간된 에서 “개방과 관련한 진보 주장은 맞은 적 없다”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FTA에 반대하는 민주당을 비판. 반면 한겨레는 미국이 FTA 협정을 발효한 뒤 자국에 불리하게 협정을 개정한 전례가 없다는 내용을 1면에서 보도. 경향신문은 FTA 국회 통과가 안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MB의 탄식 바탕엔 ‘FTA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