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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20조원 드는 ‘제2의 4대강 사업’ 필요할까 [숫자로 본 한 주간] 예산 자료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 받아야 이번 한 주는 ‘20조’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정부가 올해 말 끝나는 4대강 공사에 이어 4대강 지류·지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를 했죠. 20조원은 4대강 지류·지천 사업에 드는 예산을 말합니다. 오늘은 ‘20조원’의 예산이 드는 4대강 지류·지천 사업을 둘러싼 쟁점들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지류개선 기본구상’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었는데, 해당 지역과 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의견 청취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후에 논의키로 일정을 유보했습니다. 정부 발표 이후 여론이 악화되니까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1면에 없는 일본 방사성 뉴스 오늘 조간1면은 일본 원전과 카이스트 사태.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뉜다. 경향 한겨레 한국 등은 일본 후쿠시마 사태를 주목. 방사능 유출이 통제불능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니냐고 우려. 중앙일보는 ‘체르노빌급 원전사고’를 일본 정부가 처음부터 숨겼다는 내용을 1면에서 보도. 하지만 동아와 조선일보의 경우 일본 원전사태를 1면에서 주목하지 않았다. 또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서남표 총장의 국회 출석 모습을 담고 있다. 한겨레가 카이스트에 마련된 분향소 모습을 찍은 1면 사진이 눈에 띈다. - 조선일보 1면. 22조 4대강 공사 이어 20조 지류사업 벌인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전국 90여 곳의 4대강 지류·지천에 대해 10조~20조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더보기
MB 대선공약 실행지수 ‘0’ 언론 책임은 없나 [숫자로 본 한 주간] MB정부 대선공약 실행 지수 ‘0’ 이번 한 주는 ‘0’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정부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지 않았습니까. 정치권에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정국이 ‘신공황’ 상태로 빠져들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얼마나 실행됐는지를 두고 이번 한 주가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0’은 일종의 MB의 대선 공약 실행 지수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나오고 있는 공약 실행지수 ‘0’ 대선 공약이 하나도 이행이 안됐다는 얘기냐? 그건 아닙니다. 제가 MB의 대선공약 실행 지수를 ‘0’이라고 한 것은 주요 대선 공약이나 굵직한 국책사업의 실행 지수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 더보기
[조간브리핑] 신정환보다 더 중죄인은 상습도박 공직자들 - 동아일보 1면. 브로커 유상봉, 문원경 전 행자부 차관 등 3명에 “내돈 13억 돌려달라” 소송 건설현장 식당 브로커 유상봉 씨(65·구속 기소)가 검찰에 체포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문원경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상대로 5억5000만 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2008년 문 전 차관에게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에 개설되는 함바집 운영권을 준다는 약속을 받고 2억 원을 지급. 하지만 진척이 없었다고. 그리고 2007년 7월 경기 남양주에 있는 부동산을 매수하면 큰 차익을 볼 수 있다고 해 공동 매수를 전제로 3억5000만 원을 문 전 차관에게 줬지만 사업(매수)이 진전되지 않았다고. 그래서 돌려달라는 것. 이외에도 유 씨는 지난해 11월 중순엔 조정근 웅지건설 사장을 상대로 6억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