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미 불산가스 누출 ‘언론’은 없었다 방송3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뒤늦게 ‘호들갑’ 보도 정부가 8일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뒷북대응’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정부는 특별한 대책 없이 허둥지둥 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피해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피난 행렬을 떠나기까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8일과 9일 주요 언론들이 정부의 늑장대응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언론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게 불편합니다. 특히 방송3사가 구미 불산누출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뒤늦은 대책마련을 뒷북대응이라며 강도 높게 지적하는 걸 보면 쓴 웃음이 나옵니다. 구미 불산누출 사고와 관련해 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