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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정체된 토크 프로그램,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TV에세이] 200회 맞은 KBS ‘해피투게더3’ 변화가 필요하다 Q&A를 통해 본 KBS ‘해피투게더3’의 모든 것 ● 해피투게더는 어떤 색깔의 토크쇼?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이 있지만 공통점이 있는데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합니다. 게스트도 다양하고 프로그램의 색깔이나 성격도 다양하지만 장소는 똑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는 녹화 장소가 목욕탕입니다. 방송사 스튜디오는 장소적 특성상 아무리 허물없이 진행을 한다고 해도 공식적인 성격이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복장 다 갖춰 입어야 되죠, 그러다보니 게스트와 MC·제작진 사이에 주와 객이라는 관계를 형성하기 쉽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목욕탕은 이런 ‘주객 관계’를 허물어뜨리죠. 똑같이 ‘목욕탕 복장’으로 갈아입어야 되다보니까 주와.. 더보기
진짜 ‘유언비어’ 유포자는 정부와 조중동, 원전 전문가들 [핫이슈] ‘원전 루머’가 사실로 ‘안전 신화’는 허구로 좀 엉뚱한 얘기부터 하나 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개 방사능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죠. 저는 이 소식을 접했을 때 20대 변모 씨가 생각났습니다. 변모 씨는 지난 15일 “방사성 물질이 한국에 온다”는 문자를 처음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은 인물입니다. 결과론적인 해석이긴 하지만, 변모 씨의 ‘루머와 유언비어’가 사실이라는 점이 입증된 셈인데 … 변모 씨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변모 씨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당시 부정확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전달한 행위는 비판 받아야죠. 하지만 비판을 받는 것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다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이 부분인데요, 변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