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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이번 대선은 ‘친새 신문’과의 대결입니다 ‘친새 신문’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 보수의 개혁도 없습니다 ‘친새 신문’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친새 신문’은 ‘친새누리당 신문’의 줄임말인데 보통 조선일보와 문화일보를 지칭합니다. ‘친새 신문’의 특징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면전환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불사한다는 점입니다. ‘NLL 파문’과 ‘참여정부 국가기록물 폐기논란’이 어떻게 점화되고 확산됐는지를 생각해 보면 ‘친새 신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가 금방 드러납니다.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외부인사 영입문제 등으로 내부갈등이 심해졌을 때 ‘친새 신문’이 정문헌 의원의 ‘NLL파문’을 대서특필하며 정국 전환을 시도한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조차 상황파악을 못하고 허둥지둥 하.. 더보기
정문헌·문화일보의 ‘거짓말·오보 시리즈’ 조선․중앙에 의해 ‘허위’로 밝혀진 사안도 신뢰하는 ‘이상한’ 문화일보 이른바 ‘NLL 파문’은 이제 정치권 공방으로 전락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 관련 의혹을 제기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은 온데 간 데 없고, 근거를 알 수 없는 각종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NLL 의혹제기와 관련해 정문헌 의원은 ‘자신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데다 이후 NLL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우후죽순처럼 제기된 만큼 정 의원 주장의 사실관계 여부를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최초’ 의혹 제기자 정문헌 의원 주장, 조선․중앙에 의해 허위로 드러나 하지만 정치권은 물론이고 대다수 언론은 정 의원 주장의 .. 더보기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될 수밖에 없는 이유 [숫자로 본 한 주간] 강용석 의원 제명에 반대한 134명의 국회의원 이번 한 주는 ‘134’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무소속) 제명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지난 8월31일 본회의를 열어 강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지만,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111명, 반대 134명, 기권 6명, 무효 8명으로 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제명안이 가결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 2(198명)가 찬성을 해야 하는데 이 요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부결 사태를 두고 국회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죠. 그런데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에 상당히 문제가 많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방청객들을 퇴장시키고, 국회방송 생중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