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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출신 김효재 수석, 한나라 '돈봉투' 지시 ●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네.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국회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사람이 김효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을 보낸 것 △서울 당원협의회 간부들에게 2000만 원을 건네려 한 것 모두 김효재 수석 지시였다는 증언을 검찰이 확보.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구속수감)과 안씨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구의원들과의 대질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 검찰은 이번 주 후반 김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처벌수위를 결정할 계획. 동아․중앙일보 1면. ● CNK 주가조작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의혹이 나왔지. CNK인터내셔널 오덕균(46) 대표가 적어도 정·관·재계 인사 10명에게 헐값에 신주인수권부사채(.. 더보기
[조간브리핑] 혼인신고 시기도 양극화 하는 서글픈 세상 감사원이 지난 7월부터 전국 113개 대학을 대상으로 등록금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가 CBS노컷뉴스를 비롯해 거의 모든 조간들 1면에 실려 있다. 모든 대학에서 등록금 과다 인상과 연구비 횡령 등의 위법․부당 사례가 적발. 지출규모 등을 크게 책정해 평균 6552억 원을 남긴 것으로 조사. 지금보다 등록금을 100만 원 가량 인하할 수 있다는 뜻. 감사원은 113개 대학의 이사장, 총장, 교수 등 대학 관계자 250여 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고발할 방침. - 조선일보 8면. 부하 직원 성과급마저 가로챈 교과부 간부 이번 감사원 대학 감사를 보면 교과부도 문제가 많다. 지방의 한 국립대 사무국장으로 파견돼 근무했던 교육과학기술부 A국장. 2009년 12월과 작년 1월 부하직원들을 데리고 베.. 더보기
[조간브리핑] 서울시립대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 낸다 오늘도 사진이 주목.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한 뒤 야당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많은 조간들이 1면에 실었다. 국민․서울․한국․한겨레 등이다. 조선․중앙․동아․세계일보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모습을 1면에 실었다. 민주노동당이 2일 한미FTA 비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국회 외통위 회의실을 점거. 강기갑 의원이 회의실을 비추는 CCTV를 신문지로 감싸서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도록 하고 있는 모습을 1면에 싣고 있다. 중앙일보 1면 제목이 이다. - 한겨레 1면. 미국서도 ‘ISD제외’ 의견 있었다 한-미 FTA에 투자자-국가 소송제(ISD)를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해 미국의 일부 지방정부에서도 이의를 제기했던 사실이 확인.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 더보기
[조간브리핑] “한선교 의원 측 도청 관련 증거인멸 의혹”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판한 내용이 일제히 1면에 실려 있다. 홍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정치를 잘못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 출신이다 보니 회사 경영하듯 국가를 경영하고, 3년 반 동안 여의도 정치인들을 멀리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이 19일 영국 런던 의회에서 열린 전화도청 청문회에 아들과 함께 출석한 사진이 조간 1면에 일제히 실렸다. - 경향신문 10면. “한선교 의원 측 도청 관련 증거인멸 의혹”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측이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과 관련, 증거 유출을 시도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던 한 의원의 비서관이 지난 8일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 더보기
조선일보가 ‘기부입학제’를 슬그머니 끄집어낸 이유 [포스티잇] 조중동의 '프레임 설정'에 말려들지 않아야 어제(8일) (오마이뉴스에는 로 게재)라는 글을 썼습니다. 조선·중앙일보가 촛불집회는 외면하면서 사립대와 사학재단을 비판하는 이유를 분석하는 글입니다. ‘촛불집회 외면’은 ‘등록금 문제’ 외면으로 이어지는 게 통상적이죠. 그런데 두 신문은 전자는 외면하면서 후자만 주목했습니다. 조선·중앙일보의 보도 배경을 짚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신문의 등록금 관련 보도는 ‘프레임’을 교묘히 바꿔서 본질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등록금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MB정부와 한나라당이 아니라 사학재단 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반값 등록금 문제를 ‘대학개혁’과 구조조정 문제로 전환시키려는 게 두 신문의 의도라는 얘기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