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 이건희 보도’와 ‘반값 등록금 보도’의 닮은 점 [핫이슈]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는 건드리지 않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말했다. “삼성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다.” 향후 감사 기능 강화를 통해 삼성 내부 비리와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방침도 시사했다. 이 회장 발언이 공개된 후 한국 사회는 ‘이건희 회장 의중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삼성 내부는 물론 재계와 언론, 학계 등에서 이 회장 발언 의미를 읽어내느라 바빴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것 하나. 한국에서 삼성에 대한 프레임은 이건희로 시작해서 이건희로 끝난다는 점이다. 삼성은 그 다음이다. ‘삼성 이건희 보도’와 ‘반값 등록금 보도’의 닮은 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언론의 프레임 작동방식은 묘하게 반값 등록금 보도와 닮아 있다. 대다수 언론이 이 회장 발언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