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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조간브리핑] 종편전쟁-비조중동 '무작정 개국' vs 조중동 '지면홍보'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종편’이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제외한 대다수 신문이 내일(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 국민일보는 1면 를 비롯해 10면과 11면에서 종편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경향신문도 1․2․3면에서 ‘종편 출범으로 보수 과잉의 여론왜곡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 한국일보(종편 ‘무작정 개국’ 기대커녕 불안-3면)와 세계일보(1면)도 종편출범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반면 ‘종편’ 당사자인 조중동은 자신들이 배정받은 채널을 홍보하는데 바쁘다. 조선일보는 1면과 10․11면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고, 동아일보도 1면과 2면에서 자신들이 배정받은 채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중앙일보 역시 1면 사진과 2․34면 기사를 통해 jTBC 개국을 .. 더보기
MB정부가 ‘미친 물가’를 잡지 못하는 이유 [숫자로 본 한 주간] 94.6% 폭등한 배추 가격 이번 한 주는 ‘94.6’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물가 많이 올랐죠. 일부 언론은 ‘미친 물가’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 올랐는데요,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추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94.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3월3일 보도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한파 피해로 겨울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29% 줄었다고 합니다. 3월에는 출하량이 감소해 평년 5000원 이하였던 3포기 도매가격이 1만3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같은 가격 오름세는 적어도 4월 중순 이후는 돼야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소류와 축산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