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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조간브리핑] UAE원전 수주 논란, '주류언론'은 왜 침묵하나 - 동아일보 12면. 엉뚱한 해적 … “귀화하면 안될까요” 한국으로 압송된 소말리아 해적 중 한 명이 귀화 요구를 했다고. 이 해적은 압둘라 시룸(21). 조사과정에서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다. 한국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요리사 출신인 시룸은 한국에 압송된 이후 “한국은 매우 좋은 나라 같다”는 말을 반복했다. 다른 해적들도 “아프리카에 있는 어지간한 호텔보다 한국 유치장이 낫다”는 말을 했다고. 이들이 한국 국적을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 조선일보 1면. 삼호주얼리호 운항 코스, 해적들은 꿰뚫고 있었다 특별수사본부가 압송돼온 해적 5명을 조사한 결과, 해적 중 한명이 “죽은 두목이 어디론가부터 정보를 얻어 본거지에서 출발해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는.. 더보기
홍대 청소노동자와 시사교양 프로의 침묵 [이주의 방송 무엇을 말했나] 1월 9일∼1월15일 시사교양 이번 한 주 방송사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낙하산 인사’ (MBC ) ‘전세난’(KBS ) ‘현대건설 매각문제’(SBS )부터 ‘UFO’(SBS )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한 다양한 현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선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MBC 의 경우 MB정부 들어 낙하산 인사가 얼마나 심각하게 진행됐는지 구체적 통계를 통해 제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노력들, 높이 평가해야죠. 하지만 한편에선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대다수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주제들을 이슈화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주째 돌입한 .. 더보기
방송3사 ‘조중동화’가 더 끔찍한 재앙 [키워드로 본 미디어] 1월8일∼1월15일 많은 사람들이 종합편성을 ‘조중동 방송’이라 말합니다.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 중앙 동아일보, 매일경제의 ‘편협한 보수적 논조’를 고려해서 하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종편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그리고 정부의 각종 특혜 등을 고려했을 때 ‘정언유착’이 지금보다 훨씬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방송3사 사장들, 과연 ‘조중동 종편’ 사주들보다 나을까 그런데 저는 ‘조중동 종편’보다 지금 지상파 방송3사가 더 걱정입니다. 정확히 말해, 지금 방송3사 사장단의 행태가 더 걱정이란 얘기입니다. 이들이 지금 하는 ‘짓’을 보면 ‘조중동 종편’이 출범하기 전에 방송3사가 ‘조중동 방송’이 될 판입니다. 방송3사 사장단의 ‘조중동스러운’ 행태는 이번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