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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조선 동아에 없는 이름 ‘김효재-조현오’ 오늘 조간을 나누는 키워드는 ‘김효재-조현오’이다. 두 사람의 이름이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극명하게 나뉜다. 경찰의 중앙선거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 수사가 한창일 때,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 김 정무수석은 경찰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정진영 청와대 민정수석과 실시간으로 디도스 사건 처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외압 의혹이 일고 있다. 시사주간지 이 보도하면서 주말 동안 파문이 일었지만, 조간들의 보도태도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한겨레가 1면 머리기사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고, 경향신문도 1면에서 주요기사로 보도. 경향은 사설에서 청와대 개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촉구. 국민일보도 7면에 많은.. 더보기
[조간브리핑] 손학규 대표 사의가 과연 '시민정치' 탓일까?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4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 소식이 아침신문들의 주요 화두. 서울시장 후보 범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 5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사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 조간들의 제목들이 흥미롭다. 동아일보는 라고 뽑았고, 한국일보는 라는 제목을 달았다. 서울신문의 1면 제목은 이다. 그런데 일부 신문의 제목을 보면서 생각이 든다. 손학규 대표 사의가 시민정치 탓일까. 조직력만 믿다가 '변화의 바람'을 읽지 못한 민주당 책임은 없는 걸까. - 동아일보 1면. 이국철 “신재민에게 법인카드 3장 줬다” 정권 실세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게 제공한 법인카드가 모두 3장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