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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조간브리핑] 한진중공업 필리핀 조선소도 노동조건 열악 ‘수사권 조정’이 포함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어제(30일)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렸다. 175명이 찬성했고, 10명이 반대, 기권은 15명이었다.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 수도료 등이 줄줄이 오른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 있다.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조선일보 1면. 화난 여야 “검찰 줄사표, 모두 수리해버려라” 검찰 고위간부들이 집단 사의를 표한 데 대해 정치권이 “입법부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 검찰의 집단행동에 정면 대처하기로. 특히 여권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이 어제(30일) 대책회의를 가졌는데 ‘검찰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 ‘검찰 수뇌부가 줄사표를 냈다니 이참에 모두 수리해 버리라’는 말이 쏟아졌다. 한국일보는 3면에서 .. 더보기
‘나가수’ 이제 어깨의 힘을 빼야한다 [곰돌카페] 김범수의 ‘나가수’에 대한 태도를 지지한다 언제부터인지 가 불편해졌습니다. 뭐랄까 … 너무 심각한 표정으로 어깨에 힘을 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겁게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요즘 ‘나가수’는 너무 심각합니다. 출연하는 가수들, 평가하는 대중들 모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노래의 과잉이고 감정의 과잉입니다. ‘나가수’ 초반 서바이벌 방식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을 때 저는 ‘나가수’를 옹호하는(?) 글(MBC ‘나가수’ 논란, 언론과 대중의 책임은 없나)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쓴 글을 거칠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너무 심각해진 ‘나는 가수다’ 일단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그리고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보기
MBC ‘나가수’ 논란, 언론과 대중의 책임은 없나 [곰돌카페] 대중과 언론 모두 ‘차분’했으면 좋겠다 MBC 와 관련해 발언을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굳이 저까지 나서서 숟가락 얹을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도 좀 들더군요. 그런데 27일 가 방송된 이후 여러 언론 보도와 ‘각종 글’들을 차분히 읽어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뭐라 그럴까 … ‘나가수’ 논란에서 나와 우리들 그리고 언론의 책임은 없나,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가수’ 논란이 우리 사회 ‘쏠림 현상’의 극대화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과 대중 모두 ‘차분’했으면 … 다른 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가 첫 전파를 탄 이후 지금까지 ‘너무 재미있게’ 이 프로그램을 지켜봤습니다.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더보기
아이유 열풍 진단하는 방송뉴스 불편한 이유 [이주의 방송, 무엇을 말했나] 1월9일∼1월15일 예능 분야 이번 한 주 예능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죠. 하지만 최대 아이콘은 10대 가수 ‘아이유’였습니다. 요즘 가요계와 예능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최근 아이유 열풍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요 신문들이 문화면에서 ‘아이유 신드롬’을 주목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 MBC 에서까지 별도 꼭지로 ‘아이유 열풍’을 다루더군요. 소녀시대와 카라 등 국내 걸그룹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 방송사들이 메인뉴스에서 별도 꼭지로 ‘열풍 현상’의 원인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가수’가 주목받는 것과 관련해 이를 단독 리포트로 처리한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아이유 열풍이 얼마나 거센지를 상징적으.. 더보기
‘드림하이’가 경계해야 할 두 가지 [TV에세이] ‘드림하이’ 1․2회에 대한 단상 연출 : 이응복 극본 : 박혜련 방송 : KBS 2TV 월화 저녁 9시55분 에 대한 초반 평가는 부정적입니다. 주연으로 출연한 아이돌 스타(이를테면 고혜미 역의 배수지)의 연기력 때문입니다. 블로거 ‘웅크린 감자’님은 배수지가 발연기의 새로운 본좌로 등극했을 정도로 연기력 논란을 빚었다고 혹평했고, ‘바람을 가르다’님 역시 배수지의 연기력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블로거들이 출연진들, 특히 배수지의 연기력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웅크린 감자’님의 비판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 배수지의 연기는 매끄럽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전 에 대한 블로거들의 비판이 일정하게 타당성을 가진다고 봅니다. 연기력 논란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