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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조간브리핑] 청와대 경호요원, 기자실에 상시 근무 - 조선일보 사설. 청와대 경호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하나 청와대 경호처 소속 경호요원이 지난 22일부터 청와대 기자실(춘추관)에서 파견 형식으로 근무 중이다. 대통령 경호가 주임무인 경호요원이 기자실에서 상시 근무하는 것은 경호처 창설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청와대 쪽은 출입기자들이 경호 문제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직접 기자들과 협의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자들은 경호처에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이번 조치가 기자실 동향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오늘 조간 1면에는 호주 총리와 북한군 병사의 사진이 많이 실려 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온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경기 파주 판문점을 지난 24일 방문했는데 군.. 더보기
[조간브리핑] 흔들리는 '분당우파'가 걱정인 중앙일보 - 조선일보 8면. 여야 모두 해외에 ‘편법 선거조직’ 만들었다 조선일보가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의 대외비 문건을 단독 입수. 한나라당이 지난 2009년 말부터 미국·중국·일본·유럽·중남미 등에 재외국민위원회와 연계할 해외 자생조직인 녹색성장포럼(Green Growth Forum: GGF)을 결성해왔다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사실상 한나라당의 해외 지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민주당도 작년 12월 자생단체 형태의 해외 연계조직인 세계한인민주회의를 출범시켰다고. 이렇게 하는 이유. 내년 4월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염두고 두고 있기 때문. 자생적 단체 형태의 일종의 편법적인 선거조직을 만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해외 교포사회에선 벌써부터 선거전이 끓어오르고 있다고. 문제는 과열 양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