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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조선일보, 이번엔 ‘이광재 죽이기’ 나서나 제일저축은행서 수천만 원 받은 혐의…조선 보도 논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무책임한 ‘검찰발 기사’가 또 다시 조선일보 1면을 장식했다. 조선일보는 오늘자(15일) 1면에서 검찰이 유동천(71·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이화영 전 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정당국의 말을 인용하고 있는 이 기사는 하지만 이미 구속기소 된 유동천 회장의 ‘간접 진술’ 말고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 특히 이화영 전 의원은 “고향선배인 유 회장을 알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데다, 이광재 전 지사는 중국에 체류 중이어서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임에도 조선일보는 사정당국의 말만 인용해 ‘무책임한 기사’를 내..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중동 1면에 ‘디도스 의혹’은 없다 오늘 조간은 ‘디도스 공격’ 관련 소식이 1면에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나뉜다.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30)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한 강모씨(25·구속)에게 1억 원을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중간수사결과 발표 때 공개하지 않아 축소·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1면과 관련기사 등을 통해 자세하게 보도.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등도 1면 등을 통해서 이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은 이 소식이 1면에 없다. 조선일보는 12면에 ‘디도스 공격’ 기사를 간단히 싣고 있고, 동아일보는 14면 머리기.. 더보기
[조간브리핑] 축산농들 도덕적 해이가 구제역을 키웠다니? - 조선일보 1면. 이번엔 ‘스폰서 판사’ / 8000만원대 받은 혐의, 대전 부장판사 수사중 대전지방경찰청이 대전지법 부장판사 A씨와 부인이 지인으로부터 최근 수년간 8000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 이들이 받은 금품에는 현금 수천만원 외에 고가의 가전제품도 포함됐다고. 경찰은 최근 이 지인을 소환해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경찰은 A 부장판사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법원은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하고 계좌추적 영장만 발부. “가정의 평온을 깰 우려가 있다. 범죄 혐의가 특정이 안 돼 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 현직 부장판사를 경찰이 수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경찰 수사는 검찰이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앙일보 1면.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