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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삼성 이건희 보도’와 ‘반값 등록금 보도’의 닮은 점 [핫이슈]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는 건드리지 않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말했다. “삼성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다.” 향후 감사 기능 강화를 통해 삼성 내부 비리와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방침도 시사했다. 이 회장 발언이 공개된 후 한국 사회는 ‘이건희 회장 의중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삼성 내부는 물론 재계와 언론, 학계 등에서 이 회장 발언 의미를 읽어내느라 바빴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것 하나. 한국에서 삼성에 대한 프레임은 이건희로 시작해서 이건희로 끝난다는 점이다. 삼성은 그 다음이다. ‘삼성 이건희 보도’와 ‘반값 등록금 보도’의 닮은 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언론의 프레임 작동방식은 묘하게 반값 등록금 보도와 닮아 있다. 대다수 언론이 이 회장 발언에 대.. 더보기
30대 기업 채용확대, 환영만 할 일은 아니다 [핫이슈] 설 연휴 생각해보는 뉴스 - 2011년 취업 지난 1월24일입니다. 대통령과 재계 총수와의 만남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기업들이 사상최대의 투자와 고용을 약속했습니다. 많은 언론이 이날 회동소식을 전하며 2011년 취업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되는 취업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일단 기업들이 투자확대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30대 기업들의 고용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30대 그룹의 지난해 신규고용을 살펴보니까 10만 7천명 정도 됐더군요.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니, 올해는 이보다 10.2% 늘어난 11만 8천명을 새로 뽑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30대 기업의 신규인력이 늘어난다는 건, 전체 취업시장에도 긍정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