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철수 열풍’, ‘아프니까 청춘이다’ 성공과 닮았다 [핫이슈] 당선 가능성이 아니라 열풍의 원인을 주목해야 한다 “(사람들이 안철수에 환호하는 것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의 책이 성공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조국 서울대 교수가 한겨레와의 인터뷰(2011.9.5)에서 한 말이다. ‘아픈 시대와 공감하는 능력을 보여준 감성 접근에 젊은 세대가 환호’했다는 얘기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안철수 현상’의 원인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의 평가와 전문가들의 전망은 그런 점에서 너무 앞서 있다. 안철수의 당선 가능성과 정치세력으로의 안착 가능성에 비중을 싣는 그들의 분석은 너무 ‘사회과학적’이다. 열풍의 원인은 ‘감성적’인데 열풍의 원인과 가능성을 진단하는 그들은 지나치게 ‘이성적’이다. 젊은 세대들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주목한 이유 이성적인 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