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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4·27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 51%가 의미하는 것 [숫자로 본 한 주간] 민주당의 완승? 한나라의 완패다 이번 한 주는 ‘5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이번 4·27 재보선 결과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야권 단일후보들의 완승, 한나라당의 완패’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죠. 그런데 저는 이번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을 보면서 어느 한 쪽의 완승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접전을 벌인 지역의 당선자 득표율이 대부분 51%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4·27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 51%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49%의 민심은 ‘다른 후보’를 지지했다는 걸 명심하라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았던 성남 분당을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51.0%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전직 MBC 사장 간.. 더보기
[조간브리핑] 흔들리는 '분당우파'가 걱정인 중앙일보 - 조선일보 8면. 여야 모두 해외에 ‘편법 선거조직’ 만들었다 조선일보가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의 대외비 문건을 단독 입수. 한나라당이 지난 2009년 말부터 미국·중국·일본·유럽·중남미 등에 재외국민위원회와 연계할 해외 자생조직인 녹색성장포럼(Green Growth Forum: GGF)을 결성해왔다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사실상 한나라당의 해외 지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민주당도 작년 12월 자생단체 형태의 해외 연계조직인 세계한인민주회의를 출범시켰다고. 이렇게 하는 이유. 내년 4월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염두고 두고 있기 때문. 자생적 단체 형태의 일종의 편법적인 선거조직을 만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해외 교포사회에선 벌써부터 선거전이 끓어오르고 있다고. 문제는 과열 양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