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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복제

[조간브리핑] 꼬리 내린 황우석-경기도, 또 속은 한국언론들 - 한겨레 10면. ‘멸종위기종 코요테 복제’ 꼬리 내린 황우석-경기도 황우석 박사 연구팀(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경기도가 최근 “멸종위기에 있는 코요테의 복제에 성공했으며 이는 개의 난자를 이용한 이종간 복제로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 성과의 의미를 부풀리려고 과장 홍보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요테를 멸종위기 동물로 볼 수 없고, 이종간 복제도 세계 최초라고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 논란이 확산되자 경기도는 “수암연구원 쪽 자료를 전달했을 뿐”이라며 물러섰다. 황 박사 측은 “자료 작성은 경기도가 했다”고 해명. 이 기사 주목한 이유.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건이 불거진 게 7년 전. 황우석 박사, 경기도, 언론 모두 여전히 7년 전과 변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 더보기
‘황우석 보도’, 논문조작 파동 때와 달라진 게 없다 [핫이슈] 과학적 성과는 논문을 통해 검증된다는 걸 잊었나 바뀐 것은 없었습니다. 이른바 ‘황우석 파동’ 때와 거의 똑같더군요. 논문 조작 파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 그에게 여전히 논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력 정치인과 지지자들 그리고 언론이 ‘그’와 함께 하더군요. 모든 것이 당시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17일 저녁 MBC SBS 등 방송뉴스와 18일 많은 신문들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서 착잡함을 느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황우석 파문’을 겪고도 우리 사회는, 우리 언론은 여전히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시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던 한국 언론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당혹스럽게 하더군요. 대체 한국 언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