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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피죤’에게 윤리경영대상을 선정한 언론사 반성해야 [미디어곰의 세상보기] ‘조폭식 기업문화’는 소비자 기만으로 이어진다 생활용품업체 피죤은 창사 이후 30년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기업입니다. 가사노동에 관심 없는 분들도 피죤이라는 회사명은 들어봤을 겁니다. 빨래하면 생각나는 그 기업! 아시죠? 네, 바로 그 기업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줬던 피죤이 최근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윤재 피죤 회장의 청부폭행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데 이어 직원들에 대한 폭언·폭행, 자금 횡령의혹까지 최근 불거지면서 피죤의 실태가 낱낱이 공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었던 피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악덕 기업 중의 악덕 기업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철저히 속고 있었던 겁니다.. 더보기
[조간브리핑] 저축은행 부당인출 2009년에도 있었다 오늘 조간 1면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지난 2005년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의 혈액이 담긴 성물함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실려 있다. 교회가 공경할 복자로 선포하는 시복식이 지난 1일 오전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렸는데 전 세계에서 100만명이 넘는 순례객이 시복식을 지켜봤다고. 그리고 조선일보 1면에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200명이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실려 있다. “한국가수 공연을 하루 더 해달라”는 요구였다고.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한국 가수들이 오는 6월10일 파리 합동공연을 할 예정인데 입장권 5000장이 인터넷 판매 직후 매진됐기 때문. - 한겨레 1면. 저축은행 부당인출 2009년에도 있었다 영업정지 직전 저축은행 직원들에 의한 거액 예금인출이 과거에도 있었지만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