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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수

‘황우석 보도’, 논문조작 파동 때와 달라진 게 없다 [핫이슈] 과학적 성과는 논문을 통해 검증된다는 걸 잊었나 바뀐 것은 없었습니다. 이른바 ‘황우석 파동’ 때와 거의 똑같더군요. 논문 조작 파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 그에게 여전히 논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력 정치인과 지지자들 그리고 언론이 ‘그’와 함께 하더군요. 모든 것이 당시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17일 저녁 MBC SBS 등 방송뉴스와 18일 많은 신문들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서 착잡함을 느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황우석 파문’을 겪고도 우리 사회는, 우리 언론은 여전히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시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던 한국 언론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당혹스럽게 하더군요. 대체 한국 언론의 .. 더보기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하다 많은 지식인들이 MBC '소셜테이너법' 방침에 반발해 출연거부 선언을 했지만, 난 인터뷰에 응했다. 위 사진은 지난 8월16일 오전에 방송된 내용을 화면캡쳐한 것이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매일 오전 8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방송된다) 배신 배반 아니냐구? ^^ 뭐 그렇게 볼 수도 있다. 그런데 프로그램 담당 PD가 한학수 PD다. 외주제작이긴 하지만 MBC에서 외주제작을 관리하는 담당자가 한학수 PD다. MBC보다 한학수 PD - 그를 믿기 때문에 한다. 물론 난, 그가 에 훨씬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더보기
[조간브리핑] MBC 'PD수첩' 징계성 인사 파문 오늘 조간1면은 LH본사가 경남 진주로 이전한다는 소식 외에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이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경향신문 1면에 실린 사진. 4대강 공사현장 영산강 6공구 광주 서창교 앞 임시 물막이가 붕괴되면서 12일 강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모습. 물막이가 무너지면서 강 아래 상수도관이 쓸려내려가 수돗물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 이 사진 제목이 이다. - 한국일보 12면. 낙동강 2만 볼트 전기공사 대형사고 우려 4대강 사업 공사현장에서 강바닥 전기설비 설치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자체와 건설사들이 준설현장인 강 바닥에 2만볼트가 넘는 특고압 전기가 흐르는 전주와 변압기 등을 설치했기 때문.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안전공사) 등의 철거 지시를 무시. 안전사고의 우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