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우석

[조간브리핑] '돈봉투' 받은 새누리당 의원 명단, 검찰 입수 ● 검찰이 이른바 ‘돈봉투’를 받은 여당 의원 명단을 입수했다고. 검찰이 2008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 외에 ‘박희태 캠프’에서 돈봉투를 건넨 의원들의 명단을 입수한 것으로 확인. 검찰은 이 명단의 진위를 살피는 한편, 수사 확대여부도 신중하게 검토 중. 사정당국 관계자는 “명단에는 새누리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될 전망. 한겨레 1면. ● ‘대형마트 일요 영업’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지. 전북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해 매월 두 차례 일요일에 반드시 문을 닫도록 하는 조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통과. 다른 지방의회들도 같은 내용의 조례제정을 검토중. 대형할인점의 총 매출액 중 토ㆍ일요일 비중이 전체의 40%가량을 차지.. 더보기
[조간브리핑] 꼬리 내린 황우석-경기도, 또 속은 한국언론들 - 한겨레 10면. ‘멸종위기종 코요테 복제’ 꼬리 내린 황우석-경기도 황우석 박사 연구팀(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경기도가 최근 “멸종위기에 있는 코요테의 복제에 성공했으며 이는 개의 난자를 이용한 이종간 복제로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 성과의 의미를 부풀리려고 과장 홍보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요테를 멸종위기 동물로 볼 수 없고, 이종간 복제도 세계 최초라고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 논란이 확산되자 경기도는 “수암연구원 쪽 자료를 전달했을 뿐”이라며 물러섰다. 황 박사 측은 “자료 작성은 경기도가 했다”고 해명. 이 기사 주목한 이유.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건이 불거진 게 7년 전. 황우석 박사, 경기도, 언론 모두 여전히 7년 전과 변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 더보기
‘황우석 보도’, 논문조작 파동 때와 달라진 게 없다 [핫이슈] 과학적 성과는 논문을 통해 검증된다는 걸 잊었나 바뀐 것은 없었습니다. 이른바 ‘황우석 파동’ 때와 거의 똑같더군요. 논문 조작 파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 그에게 여전히 논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력 정치인과 지지자들 그리고 언론이 ‘그’와 함께 하더군요. 모든 것이 당시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17일 저녁 MBC SBS 등 방송뉴스와 18일 많은 신문들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서 착잡함을 느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황우석 파문’을 겪고도 우리 사회는, 우리 언론은 여전히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시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던 한국 언론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당혹스럽게 하더군요. 대체 한국 언론의 .. 더보기
[조간브리핑] 복지사회에 대한 보수진영의 대항마는 ‘기부 자본주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의원이 선출된 소식이 아침신문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박 의원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38.3%를 득표해 천정배 최고위원(28.7%)을 제치고 1위를 차지. 박 의원은 다음달 3일 박원순 변호사,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 등과 다시 한번 경선을 하게 된다. 조선일보는 ‘한국의 부자 49인’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를 1면과 4․5면에 실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6월부터 석달 간 1억 이상 기부한 사람들을 전수 조사. 이들과 가족, 지인에 대한 인터뷰 등을 통해 나눔과 기부를 조명. 복지사회의 ‘대항마’로 조선일보가 밀고 있는 ‘기부 자본주의’(자본주의 4.0)를 강조하는 기획기사인 듯. - 한국일보 1면. 홈택스(인터넷 세무서비스) 이용 522만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