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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

4·27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 51%가 의미하는 것 [숫자로 본 한 주간] 민주당의 완승? 한나라의 완패다 이번 한 주는 ‘5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이번 4·27 재보선 결과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야권 단일후보들의 완승, 한나라당의 완패’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죠. 그런데 저는 이번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을 보면서 어느 한 쪽의 완승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접전을 벌인 지역의 당선자 득표율이 대부분 51%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4·27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 51%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49%의 민심은 ‘다른 후보’를 지지했다는 걸 명심하라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았던 성남 분당을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51.0%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전직 MBC 사장 간.. 더보기
[조간브리핑] 동아 조선의 ‘박근혜 역할론’ 띄우기 오늘 조간1면에는 한 명의 여성과 네 명의 남자 사진이 실려 있다. 한 명의 여성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이고 네 명의 남성은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그리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이다. 네 명의 표정을 유심히 보시면 아주 ‘재미’ 있다. 1면에서 또 주목되는 건 ‘박근혜 역할론’이 여권 내부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동아․조선일보가 약속이나 한 듯이 1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대표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골자. ‘세대교체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고. 중도성향 초선모임인 ‘민본21’과 소장파들은 “젊은 대표로 당의 체질과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일보 4면. 4.. 더보기
[조간브리핑] 재보선 전체결과보다 ‘분당을’ 패배를 더 주목한 조중동 오늘 조간1면은 4․27 재보선 특집이다. 거의 모든 조간1면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사진이 실려 있다. ‘손학규’ ‘분당’ ‘한나라 참패’가 오늘의 키워드. 1면 제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 (국민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다. 한 가지 특징적인 건, 조중동 등 이른바 보수신문은 한나라 참패보다는 분당을 패배에 더 주목을 했다는 점이다. 한나라 텃밭이 무너진 것에 대한 위기감의 발로인 걸까. - 조선일보 1면. 이 대통령, 이르면 주말 개각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한 5개 부처 안팎에 대한 개각을 실시할 예정.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재보선을 계기로 교체가 필요한 장관들을 가능한 한 빨리 바꿀 계획”이라며 “최종 후보자들에.. 더보기
[조간브리핑] 청와대 경호요원, 기자실에 상시 근무 - 조선일보 사설. 청와대 경호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하나 청와대 경호처 소속 경호요원이 지난 22일부터 청와대 기자실(춘추관)에서 파견 형식으로 근무 중이다. 대통령 경호가 주임무인 경호요원이 기자실에서 상시 근무하는 것은 경호처 창설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청와대 쪽은 출입기자들이 경호 문제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직접 기자들과 협의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자들은 경호처에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이번 조치가 기자실 동향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오늘 조간 1면에는 호주 총리와 북한군 병사의 사진이 많이 실려 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에 온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경기 파주 판문점을 지난 24일 방문했는데 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