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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재벌신문’ 한국경제와 ‘삼성신문’ 중앙일보의 웃기는 TV토론 보도 TV토론 시작되기 전에 ‘사설’ 올리고 신뢰성 의문인 여론조사 결과 내보내 2012년 대선은 ‘편파언론’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언론의 편파보도는 역대 대선에서 항상 있었지만 2012년은 상황이 좀 다르다. 조중동은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 방송3사가 이토록 ‘발가벗고, 노골적으로’ 특정후보에게 편파보도를 한 적은 드물었다. 시계추가 80년대로 ‘땡전뉴스’로 돌아간 느낌이다. 어제 밤(10일) 열린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의 백미는 박근혜 후보도, 문재인 후보도, 이정희 후보도 아니었다. 바로 언론이었다. ‘24시간 365일’ 대기업의 이익을 옹호하는 논조를 보여온 는 TV토론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이미 ‘TV토론 평가 사설’을 인터넷에 올리는 촌극을 연출했다. 2차 TV토론 시작되기 전에 토론평가 사.. 더보기
박근혜, 조중동, KBS는 ‘TV토론’ 말할 자격 없다 이정희 후보에게만 맹공 … 박근혜 양자토론 거부에 대해선 침묵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TV토론을 망쳤다. 유력주자간(박근혜-문재인) TV토론으로 가야 한다.’ 새누리당과 KBS,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이 일제히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TV토론이 끝난 후 공동대책회의라도 한 듯한 모습입니다. KBS와 조중동의 주장을 거칠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TV토론이 정책 및 후보간 상호검증으로 가지 못하고 네거티브로 흐른 게 이정희 후보 때문이기 때문에 양자 토론으로 가야 한다.” TV토론 기피한 건, 박근혜 후보였다 4일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이정희 후보에게 난타 당했기 때문일까요. 이들 ‘친박 언론’은 이정희 통합진보당에 대한 ‘증오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제목만 한번 보시죠. “민망.. 더보기
‘박근혜 힐링캠프’로 전락한 TV토론 박근혜 후보 거의 일방적 홍보 … 편파방송 침묵하는 언론 “이 무슨 거성쇼도 아니고 박근혜쇼” “정말 황당하네요. 토론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듯. 토론=홍보?” “이거 정말 부창부수네” “구직 체험하는 공주님” “나참 반장 뽑나” “면접 … 제 선택은 탈락입니다” 26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단독 TV토론’에 대한 SNS의 반응입니다. 실제 어제(26일) TV토론을 보는 동안 감상평이 SNS에 계속 올라왔는데 주로 ‘한심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어제 박근혜 후보 ‘단독 TV토론’은 한국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은(?) TV토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투성이었다는 얘기입니다. 토론회 구성과 내용이 전반적으로 문제였지만 본격적인 TV토론이 시.. 더보기
문재인·안철수 사진이 없는 조선·중앙일보 동아 조선 등 대다수 신문 KBS 갑작스런 편성변경 ‘침묵’ 오늘(22일) 아침신문(전국단위종합일간지 기준)들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과 ‘버스 파업’ 소식, 이렇게 두 가지가 주요 이슈입니다. 이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을 보도하는 신문들의 관점과 편집방식입니다. TV토론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사진과 지면배치 등이 신문마다 확연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선 대다수 신문이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TV토론 사진을 1면에 실었지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예외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아예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진을 1면이 아닌 3면에 배치했고, 중앙일보는 1면에 두 후보의 캐리커처만 싣고 4·5면에 관련 사진을 배치했습니다. TV토론도 버스파.. 더보기
방송3사, 정책선거를 말할 자격이 없다 박근혜 후보 ‘TV토론 기피’ 비판도 못하는 KBS MBC SBS “주권자들의 알 권리를 생각한다면 TV토론회든 언론단체 주최 토론회든 적극 참여해야 한다. 토론을 겁내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패널리스트의 질문조차 두려워하면서 장차 껄끄러운 국가들과의 외교, 날을 세운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끌고 나갈 수 있겠는가. 방송사도 특정 후보가 거부한다고 해서 다른 후보들의 토론 기회까지 빼앗아서는 안된다. 특히 공영방송이 집권여당의 눈치를 보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경향신문 2012년 11월5일자 사설) “이번 대선처럼 후보들의 티브이토론이 실종되다시피 한 적은 별로 없다. 지금까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티브이토론만 4차례 있었을 뿐이다. 2002년 대선 때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