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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조간브리핑] 오디션 프로그램은 경제불황을 모른다 암담한 세계경제 그리고 그 여파를 받는 국내 금융시장의 폭락이 아침신문 1면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코스닥 8.28% 폭락했고, 원화환율은 29원 폭등. 세계경제와 관련해 리더십이 실종됐고 해결사가 없다는 우려가 제기. 이런 상황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 안에서 내년도에 대규모 일자리 부족이 야기될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2015년까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 한겨레가 1면에서 전하고 있다. ‘우울한 풍경’들이 가득하다. - 경향신문 1면. 청 “신재민, 큰 문제 아냐” 검 “더 수사할 것이 없다” 청와대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에게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뇌물을 .. 더보기
[조간브리핑] 해병대에 있는 ‘성매매 계’를 아시나요 오늘 조간들은 ‘평창 특집’이다. 대다수 조간들이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됐다는 소식을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1면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다. 또 많은 지면을 배치해 관련기사를 싣고 있다. (경향) (동아) (조선) 등의 제목을 달고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는 한겨레 1면 제목. - 한겨레 4면. ‘성매매 계’ 거부하다 … 구타 없애려다 기수열외 올해 초 해병대 사병 복무를 마치고 부사관이 된 ㄱ아무개 하사는 후임병이 선임병의 구두를 닦고, 군복을 다리는 등의 관행을 금지. 청소도 구역을 나눠 선임병과 후임병이 공평하게 하도록 지시. 하지만 선임병들이 반발했고 ‘기수열외’로 지목. 지난해 9월 해병대 ㄴ아무개 상병은 ‘성매매 계’ 가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기수열외 대상. 성매매 계는 .. 더보기
[조간브리핑] 일본 원전 영웅들 “회사 지시 거절하면 곤란해진다” - 한겨레 9면. ‘원전 사무라이’ 대부분은 단순 노무자 방사선 피폭 위험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현장으로 들어간 도쿄전력과 하청업체 직원들 - 영웅으로 불리우고 있죠. 그런데 실상은 전혀 다르다고. 영국 ‘가디언’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 500여명 대부분은 원전 정상화 작업을 감당하기엔 버거운 단순 노무자들이라고 지적. 그런데 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제가 이 기사를 주목한 이유. 한 직원은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거절하면 나중에 입장이 곤란해진다. 이 회사에서 계속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회사 지시에 가능한 한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신문 1면. 국내 모바일 인터넷전화, 카카오톡 보안 다 뚫렸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1일부터 한달 동..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입을 열다 - 조선일보 1면. 실직자 줄 돈 2000억으로 초호화 건물 짓는 고용부 고용노동부가 2000억원을 들여 경기도 분당의 비싼 땅에 호화로운 대형 직업체험관을 짓고 있다. 이 직업체험관은 대지 2만5000여평에 연면적 1만2000여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지어지고 있으며,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문제가 있다. 이 예산은 근로자들이 실직(失職)했을 때 찾아 써야 할 고용보험기금에서 전액을 빼내 마련됐다. 고용보험기금은 2007년 이후 매년 적자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법인을 따로 설립해 직원 500명을 두고 이 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논란. “공무원들이 자기들 일자리를 늘리려고 공기업을 또 만든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 경향신문 1면. 군, 글로벌 호크․스텔스기 조기 도입 / 미 정부․업계 ‘입김’ .. 더보기
7000만원 쓴 성남시의회 해외연수, 보고서는 표절 - 중앙일보 20면. 7000만원 쓴 성남시의회 해외연수, 보고서는 표절 성남시의원 17명과 사무국 직원 8명이 연수를 다녀왔다. 7632만원의 경비가 들었다. 미국 뉴욕·워싱턴·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을 방문했다. 연수의 목적은 선진국의 지방자치, 보건복지, 공원녹지, 자연생태, 메디바이오산업 육성 실태를 견학하는 것이라고. 성남시의회가 홈페이지에 국외연수 보고서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표절이라고 한다.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내용. 황당한 건 방문지역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데 보고서를 절반 넘게 할애했다는 점. 오늘 조간들은 “내년 6자회담을 통해 북핵을 폐기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1면 머리기사로 싣고 있다. 대북정책 변화기류가 예상되는 대목. 조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