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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간브리핑] 조중동 ‘한미FTA 의제’ 벗어나기 총력전 오늘 조간은 한미FTA를 둘러싼 논란이 1면에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나뉜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를 비롯해 국민․서울․세계일보는 FTA 관련 기사가 1면에 없다. 조선일보는 FTA와 관련한 현직 부장판사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제외하곤 FTA 관련 기사를 1면에 싣지 않았다. ‘FTA 의제’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있는 듯.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FTA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겨레는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23일 FTA 반대집회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물대포를 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1면에 실었다. 과잉진압이라고 비판.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는 FTA가 발효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1면에서 보도를 하고 있다. ● 그럼 FTA 관련 소식부터. 한미F.. 더보기
[조간브리핑] ‘무상급식’ 때 투표참여 독려한 관공서․기업들 이번엔 ‘나 몰라라’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한 기사들이 많다. 제목만 비교. (경향) (세계) (조선) (중앙) 등이다. 동아일보는 는 제목을 뽑았다. - 한겨레․한국일보 1면. “성향 알려진 사람은 투표권유 안된다” 논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투표 인증샷’ 지침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특정 후보 지지자로 알려진 경우 투표 당일 “투표하세요”라는 말도 못하도록 규정했기 때문. 그러나 이는 선관위가 지난 4ㆍ27 재보선 직전 발표한 ‘투표 참여 홍보활동 허용 예시’ 지침과도 배치. 당시에는 ‘선거일에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칭을 나타내지 않으면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를 독려해야 할 선관위가 오히려 그 활동을 방해하면서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 - 한겨레 3면. 관공.. 더보기
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전문기자의 ‘직무유기’ [핫이슈]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은 ‘최선’이었나 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전문기자는 누구일까. 많은 이들이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를 거론할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유용원 기자의 블로그 를 한번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그’의 전문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는 그만큼 ‘군’에 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기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니 최고의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용원 기자 외에 중앙일보 김민석 군사전문기자도 있다. 하지만 김민석 기자는 이제 현직이 아니다. 국방부 대변인으로 자리를 이동했기 때문이다. 현직 기자가 바로 국방부로 가는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난 그렇게만 바라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이 국방부 대변인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