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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동네구멍가게 보다 못한 농협의 전산망 관리 [숫자로 본 한 주간] 여러분의 카드 비밀번호는 무엇입니까 이번 한 주는 ‘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농협 전산망 마비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죠. ‘농협 사태’를 두고 외부해킹이다, 내부 공모자가 있다,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농협이 전산망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했다는 겁니다.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를 7년 동안 바꾸지 않은 게 대표적입니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숫자 ‘1’은 농협의 바꾸지 않은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를 말합니다. 사실 개인 통장이나 카드 비밀번호도 이런 식으로 설정하진 않을 텐데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죠. 통장이나 카드 개설할 때 ‘1’이나 ‘0000’ 이런 숫자를 비밀번호로 설정하면 은행에서 바꾸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대표적인 은행 가운.. 더보기
SBS ‘장자연 보도’에서 읽어야 할 세 가지 포인트 [핫이슈] SBS 보도, ‘장자연 재수사’로 이어질 수 있나 연예계의 추한 이면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고 장자연 씨. SBS가 6일 고 장자연 자필편지 50통 입수해 “(장 씨가) 연예기획사와 제작사, 대기업, 언론사 간부 등 모두 31명에게 접대했다”고 보도했다. SBS 보도는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보도 직후부터 지금까지 인터넷과 트위터에선 명단 공개여론이 빗발치고 있고, 장 씨 사건을 재수사해야한다는 여론도 증가하고 있다. 장 씨가 자살하는 것으로 흐지부지 되는 듯했던 ‘연예계 성접대 사건’이 다시 재조명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SBS 보도, ‘장자연 씨 재수사’를 겨냥한 것일까 SBS는 오늘(7일)로 장자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을 고려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