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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조간브리핑] '정치 검찰'과 보수언론의 '노무현 재점화'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북미대화’와 ‘월드컵’이다. 북한이 영변에 가동 중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가동을 잠정 중단하고,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도 일시 중지(모라토리엄)하기로 미국과 합의. 미국은 대신 북한에 대해 식량(영양)지원을 재개하고, 양자 관계 개선 조치에 나서기로. 조간들이 일제히 이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 김정은 체제에서 처음 진행된 북미회담에서 양국이 비핵화 사전 조치와 식량지원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한반도에 대화 분위기가 예고. 한국이 쿠웨이트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소식도 조간들이 1면에서 주목. 대부분 사진기사로 다뤘다. 후반 20분 이동국의 선제골과 26분 이근호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 이명박 대통령이 3ㆍ1절 기념사서 “위안부 해결”을 처음 거론.. 더보기
[조간브리핑] 복지사회에 대한 보수진영의 대항마는 ‘기부 자본주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의원이 선출된 소식이 아침신문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박 의원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38.3%를 득표해 천정배 최고위원(28.7%)을 제치고 1위를 차지. 박 의원은 다음달 3일 박원순 변호사,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 등과 다시 한번 경선을 하게 된다. 조선일보는 ‘한국의 부자 49인’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를 1면과 4․5면에 실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6월부터 석달 간 1억 이상 기부한 사람들을 전수 조사. 이들과 가족, 지인에 대한 인터뷰 등을 통해 나눔과 기부를 조명. 복지사회의 ‘대항마’로 조선일보가 밀고 있는 ‘기부 자본주의’(자본주의 4.0)를 강조하는 기획기사인 듯. - 한국일보 1면. 홈택스(인터넷 세무서비스) 이용 522만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