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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문재인․김두관이 ‘친노 프레임’을 넘어서는 법 ‘안철수와의 공동정부론’을 공개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다시 안철수가 화두입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과 고위당직자들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해 견제 발언을 쏟아내자 안 원장 측이 ‘상처 내기를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히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자 조간신문을 비롯해 많은 언론들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안철수 원장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논외로 하더라도 안철수 원장은 지금까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아니 안철수는 오는 12월 대선이 치러지는 ‘그날’까지 계속 화두가 될지 모릅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가진 정치적 파괴력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 더보기
[조간브리핑] 문대성과 김형태 '개인'이 아닌 새누리당 책임이다 오늘 아침신문 1면을 장식한 남자는 ‘문대성’이다. 거의 모든 조간 1면 사진을 장식.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부산 사하갑)가 18일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탈당하지 않고 국민대의 표절 여부 심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당초 문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를 돌연 번복. 문 당선자는 탈당 의사를 담은 기자회견문도 작성해 둔 상태. 새누리당은 18일 밤 지도부 긴급 회동 끝에 문 당선자에게 사실상 탈당을 요구. 이상일 대변인은 “문 당선자는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19일 당 윤리위를 개최키로. 하지만 새누리당이 두 당선자 개인문제로 이 사안을 몰아가는 것은 논란이 있다. 애초 공천을 하지 말던..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에서 김효재 '이름 찾기' 오늘 아침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람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검찰이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와 관련해 김 전 수석을 15일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 김 전 수석은 혐의를 부인.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수석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사전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조간들 방점이 조금씩 다르다. 국민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1면에 관련 기사와 함께 검찰에 출두하는 김 전 수석의 사진을 실었다. 경향신문과 동아일보는 1면에 김 전 수석 사진을 게재. 서울신문은 1면에 관련 기사를 실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10면 1단으로, 중앙일보는 16면 단신으로 처리. ● 재벌들이 담합에도 앞장섰다는 기사가 있네. 한국일보가 지난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공정위에서 발표한 44.. 더보기
[조간브리핑] 정치권은 시끄럽지만 서민삶은 여전히 힘들다 ● 금융․음식․미용업 종사자들은 앞으로 ‘주52시간’ 이상 근무를 못하게 되지. 금융업, 광고업, 음식숙박업, 미용업 등이 근로시간특례업종에서 제외돼 앞으로 주 52시간(법정근로시간 40시간+연장근로 한도 12시간) 이상 근무가 제한된다. 운송업과 방송업, 전기통신업, 보건업 등은 특례업종으로 유지. 하지만 근로시간 상한이 설정되고 연장근로 도입 업무나 부서에 대한 규정도 세분화될 전망. 지난 1961년에 지정된 근로시간 특례업종은 51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면서 산업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채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를 양산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서울신문 1면. ● 그런데 현실은 여전한 듯. 기아차가 고교 실습생에 야간․휴일근무를 강요했다지. 고용노동부는 31일 ‘기아차 광주공장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 더보기
[조간브리핑] 국내에 있으면서 해외 있다고 '뻥 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오늘 조간들은 ‘고개 숙인 전경련 회장’을 1면에 담았다. 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주최한 공청회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출석. 대기업 행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그런데 조간들의 ‘방점’이 조금씩 다르다. 중앙일보는 1면 기사 제목을 라고 뽑은 반면 한겨레는 “1시간 지각한 허창수 회장이 ‘조금 늦어 송구하다’고 하면서도 대기업 횡포 질타엔 사과가 없었다”고 비판. 조선일보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9개월 동안 대피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왔다고 보도. 19개 대피소 중 대부분이 최근 폭우로 침수되고 전기도 끊긴 상태. 실패하고 나서도 배운 게 없다고 질타. 재산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보험료를 더 낸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주요기사로 보도. - 한겨레 2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