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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조간브리핑] 김용민 파문 확대를 위한 조중동의 몸부림 오늘 조간들은 일제히 수원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기대응 미숙을 비판하는 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보도. 그리고 선거전문가와 각종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이번 선거가 초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사들도 주요기사로 싣고 있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은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관련한 논란을 1․2․3면 등을 통해 집중 부각시키는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김용민 막말 논란’을 비판하면서도 ‘이번 선거는 MB정권 심판이지 김용민 심판이 아니다’라는 사설을 게재해 대조를 보였다. ● 수원 납치살해사건, 경찰 초기대응이 정말 문제가 많은 것 같다. 경기도 수원 토막 살해사건의 피해 여성은 납치당한 뒤 6시간 동안 생존해 있었다. 그러나 피해자의 112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현.. 더보기
조중동, 5000만원 돈다발은 '외면' 김용민 논란은 '대문짝' 오늘 아침신문을 나누는 키워드는 ‘장진수’ ‘돈다발’이다. 2010년 4월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전달된 5,000만원은 관봉(官封) 형태의 돈다발이었다는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 이 돈다발 사진에는 시중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 ‘한국은행 오만원권’이라 기재된 관봉의 기호와 포장번호, 지폐의 일련번호, 가로 세로 이중 띠지 등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검찰은 장 전 주무관을 5일 오전10시 소환 조사.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는 이 사건을 비롯해 ‘불법사찰 문제’를 많은 지면을 통해 비중 있게 조명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은 ‘불법사찰’ 문제는 ‘외면’한 채 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파문’을 1면 주요기사 등으로 보도. 김 후보가 과거 인터넷방송에서 쏟아냈던 발.. 더보기
[조간브리핑] 불법사찰 침묵하는 MB ● 불법사찰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이영호․최종석씨가 구속됐다. 국무총리실의 불법 사찰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3일 구속.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검찰은 4일부터 두 사람을 불러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의 윗선을 집중적으로 추궁. 장 전 주무관에게 금품을 전달하며 청와대의 개입을 폭로하지 않도록 회유하게 된 과정도 조사할 예정. 중앙일보 3면. ● 이명박 대통령이 사찰 파문과 관련해 사과할 의사가 없는 모양이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를 주재. “금년이 선거철이라 상당히 혼란스런 상황이기는 하지만,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민생문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