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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사저

[조간브리핑] MB 내곡동 사저 터 원주인 귀국, 몰랐다는 검찰 오늘 아침신문의 키워드는 ‘다이아몬드’다. 감사원이 26일 ‘CNK 주가 조작 의혹’ 감사 결과를 발표.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의 주도로 외교통상부가 허위 사실에 근거한 자료를 배포, 결과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주고 특혜 의혹을 야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 보도자료는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마치 유엔개발계획(UNDP) 자료인 것처럼 각색돼 배포. 많은 조간들이 김은석 대사가 다이아 매장량이 거짓이라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보도자료 배포를 주도했다고 보도. 하지만 감사원은 이번 사건의 ‘몸통’이란 의혹을 받아 온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오덕균 CNK 대표 등에 대한 감사 자료는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하기로 해서 논란.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 대.. 더보기
조간에서 사라진 MB 내곡동 '6억 의혹' [조간 이슈분석]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언론의 다른 비중 오늘 아침신문들은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한 곳과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방점을 찍은 곳으로 나뉘고 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9일 기자회견에서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의원실 여직원에게 노란색 봉투가 전당대회 하루 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원과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이름이 적힌 작은 명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한 남성이) 여러 의원실을 돌아다니면서 돈 배달을 한 것으로 보인다”도 덧붙였다. 중앙일보와 한겨레와 한국일보를 비롯한 대다수 신문이 고승덕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더 .. 더보기
[조간브리핑] 동아 조선 “한미FTA, 한국경제 새로운 지평을 열 것" 오늘 조간들의 화두는 한미FTA. 하지만 제목에서부터 한미FTA에 대한 평가와 방점이 확연히 나뉜다. 동아일보는 (1면)라는 제목을 뽑았고 조선일보는 가 1면 제목. 이들은 “한국 경제가 한·EU FTA와 한·미 FTA라는 이름의 양 날개를 달고 세계 속으로 비상하게 됐다”(조선)고 평가. 그러면서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돼 한국 경제에 새로운 지평을 연 날이지만 국회가 헌정 사상 초유의 최루탄 테러를 당한 날로 남게 됐다”(동아)며 야당 비판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는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처리한 것을 비판. 이들 신문은 (경향) (한국) (한겨레) 등에서 “야당이 무효 투쟁을 선언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중단해 정국이 급격히 경색될 것”으.. 더보기
보수진영의 ‘나꼼수’ 비판, 재앙일 수 있다 [미디어곰의 세상보기] 기성 언론의 자기반성이 우선이다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열풍입니다. 국내 팟캐스트 1위에 오르더니 미 뉴욕타임스에서도 ‘나꼼수’를 주목합니다. 혹자의 말대로 지금 한국에서 ‘나꼼수’를 모르면 거의 ‘간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전문가와 미디어들이 ‘나꼼수’ 열풍의 원인에 대해 진단하고 논평합니다. 그런데 포인트와 방점이 다릅니다. 기성 언론, 특히 그 중에서 동아·조선일보 같은 보수신문은 ‘나꼼수’를 비판하는데 공을 들입니다. “나꼼수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화병(火病)을 돋우기로 작심한 방송” “정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좌파의 수준이 딱 이 정도”라는 논평에서 알 수 있듯이 보수신문의 ‘나꼼수’ 비판은 ‘평가절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기성 언론, ‘나꼼수’ 비판하기 전에 .. 더보기
[조간브리핑] 여전히 풀리지 않는 MB사저 관련 네 가지 의혹 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이국철 회장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정·관계 고위인사들의 각종 비리가 망라된 비망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MB가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간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주목. 내곡동 사저 부지는 국고에 귀속시키고 활용 방안을 포함한 후속 조치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한국일보 2면. 감정가보다 아들은 6억 싸게, 경호처는 17억 비싸게 샀다 내곡동 사저 백지화했지만 의혹은 여전. 첫번째, MB 아들 이시형씨와 경호처가 땅값 54억 원을 나눠 낸 기준이 분명치 않다. 이씨 지분의 감정평가액은 17억3,212만원. 이씨가 지불한 금액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