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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적자 저축은행, 종편에 수십억대 투자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다.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영업정지 사흘 전인 지난 3일 회사 돈 200억 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저축은행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신변을 위해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리고 해외 도피를 시도.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의 극단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김 회장은 이미 5개월 전부터 밀항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7일 김 회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밀항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 ● 4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지. 저축은행업계 1위인 솔로몬을 비롯해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의 영업이 6일 오전 6시부터 정지. 금융위원회는 6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들 4개 저축은행을..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중동 방송반대' 언론노조 총파업 돌입 오늘 조간들 키워드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종편이다. 입장이 첨예하게 나뉜다. 종편 당사자인 조중동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대적인 ‘자사채널 홍보’에 나섰다. 조선일보는 1․10․11면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 동아일보도 1․2․3․16면에서 자사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홍보. 중앙일보 역시 1․4․5․6면에서 오늘 종편이 개국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사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 조중동은 ‘종편 출범=미디어빅뱅’이라고 강조. 하지만 경향신문은 1․2․3면에서 “종편들이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개국을 강행했고, 시험방송도 거의 못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비판. 한겨레도 1․2․3․4․5면에서 종편 출범으로 여론다양성과 공공성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싣고 있다. 국민․서울․세계․한국일보 역시 종편에 대한 우.. 더보기
[조간브리핑] 모의 청문회에 '동원'된 검찰 간부들 스페인의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시민 수백명이 마드리드 중심가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사진이 1면에 실려 있다. 이들은 정치인, 은행, 경제위기, 정부의 긴축재정안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위를 벌였다. 한겨레는 조계종 도법 스님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전경련이 입주해 있는 여의도 KT 빌딩 앞에서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108배를 하고 있는 모습. 남한 범죄조직에 고용된 북한 컴퓨터 전문가들이 국내 온라인 게임을 해킹해 ‘외화벌이’를 해온 소식이 조간들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북한 해커들이 국내 사이트를 해킹해 돈벌이를 한 사실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 우리나라 대학생 약 5만명이 대부업체에 800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소식도 조간들이 1면에서 주목. - 동아일보 1면. 캠프캐럴 지하.. 더보기
포털에 대한 문제제기가 언론에서 사라진 이유 [핫이슈] 언론과 포털의 바람직한 상생관계에 관하여 1. ‘민중의소리’ 네이버 퇴출 건과 관련해 를 옹호할 생각이 없습니다. 가 네이버 검색어를 의식한 연예기사를 많이 써온 것은 사실이고, 이것으로 가 ‘검색어장사’를 통해 재미를 봤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네이버 퇴출 사건이 있기 전부터 연예기사를 두고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고, 이번 퇴출파문도 바로 그 ‘연예기사’에서 비롯됐습니다. 저는 이 대목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가 상당히 비중을 둬 왔던 사회적 약자 관련 기사를 두고 논란이 빚어진 게 아니라 예전부터 논란이 제기됐던 ‘연예기사’ 문제로 이번 논란이 부각 됐다는 점이죠. 그래서 가 연예기사를 쓰면 안 된다, 이걸 주장하려는 것이냐? 아닙니다. 생존의 문제를 고민을 하고 있는 언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