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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1면에 '김효재'가 없는 이유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박희태’ ‘김효재’ ‘청와대’ ‘돈봉투’ 등으로 요약된다.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 오늘 조간들도 관련 기사들이 지면에 가득. 한 가지 특징적인 건, 거의 모든 조간 1면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이름이 있는데 조선일보에만 1면에 김효재라는 이름이 없다. 참고로 김효재 정무수석은 조선일보 출신이다. ● 김효재 수석이 곧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지. 중앙일보 1면. 검찰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과정을 총지휘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서울신문(1면)은 새누리당 모 의원실 A씨가 ‘전당대회 직전인 7월쯤 의원회관에 있는데 김효재 의원의 보좌관 K씨가 들어와 .. 더보기
최시중 사퇴 ‘시사저널’ 압박 때문이었나 [이슈분석] 사퇴했어도 의혹은 끝까지 파헤쳐야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최시중’입니다. ‘최시중’이라는 이름이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사퇴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008년 추석 직전, 일부 친이계 의원들에게 수천만 원을 뿌렸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30일 발행된 이 보도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은 친이계 한 의원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는데요, 이 의원은 당시 최 위원장과 그의 측근 정용욱 전 보좌역이 적어도 세 명의 친이계 국회의원에게 천만 원이 넘는 돈을 건넸지만 모두 돌려줬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은 당시 최 위원장 쪽에서 이들 세 의원에게 건넨 현금이 총 3500만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관심이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출신 김효재 수석, 한나라 '돈봉투' 지시 ●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네.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국회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사람이 김효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을 보낸 것 △서울 당원협의회 간부들에게 2000만 원을 건네려 한 것 모두 김효재 수석 지시였다는 증언을 검찰이 확보.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구속수감)과 안씨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구의원들과의 대질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 검찰은 이번 주 후반 김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처벌수위를 결정할 계획. 동아․중앙일보 1면. ● CNK 주가조작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의혹이 나왔지. CNK인터내셔널 오덕균(46) 대표가 적어도 정·관·재계 인사 10명에게 헐값에 신주인수권부사채(..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1면에 없는 '돈봉투 파문' 후속 오늘도 아침신문들은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여러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검찰이 12일 국회 사무처를 전격 압수수색. 한국일보 1면 보도.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인 고명진(41) 모 의원 보좌관의 2008년부터 최근까지의 이메일 기록을 확보. 검찰은 고 보좌관에 대해 이르면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토 중.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 쪽이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이곳에서 돈 봉투를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돈 봉투 전달에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박 후보 캠프 내부 회의문건도 확보. 이 소식은 경향 동아 한겨레 등이 1면에서 보도. 오늘 조선일보는 1면에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한 소식이 없다. ● 박희태 캠프 불법 선거자금 의심 계좌를 검찰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해외로 도피한 정용욱, 부산에서 체포된 정윤재 오늘 아침신문들은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한 곳과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방점을 찍은 곳으로 나뉘고 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의원실 여직원에게 노란색 봉투가 전당대회 하루 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원과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이름이 적힌 작은 명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한 남성이) 여러 의원실을 돌아다니면서 돈 배달을 한 것으로 보인다”도 덧붙였다. 중앙일보와 한겨레와 한국일보를 비롯한 대다수 신문이 고승덕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더 비중을 싣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1·15 당 지도부 경선에서 일부 후보가 ‘돈봉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