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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조간브리핑] 국내에 있으면서 해외 있다고 '뻥 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오늘 조간들은 ‘고개 숙인 전경련 회장’을 1면에 담았다. 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주최한 공청회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출석. 대기업 행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그런데 조간들의 ‘방점’이 조금씩 다르다. 중앙일보는 1면 기사 제목을 라고 뽑은 반면 한겨레는 “1시간 지각한 허창수 회장이 ‘조금 늦어 송구하다’고 하면서도 대기업 횡포 질타엔 사과가 없었다”고 비판. 조선일보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9개월 동안 대피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왔다고 보도. 19개 대피소 중 대부분이 최근 폭우로 침수되고 전기도 끊긴 상태. 실패하고 나서도 배운 게 없다고 질타. 재산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보험료를 더 낸다는 소식도 조간들이 주요기사로 보도. - 한겨레 2면. .. 더보기
[조간브리핑] 트위터 영향력 박근혜보다 김여진이 세다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김포공항에서 9시간 버티고 돌아갔다는 소식을 많은 조간들이 1면에서 다루고 있다. 서울신문 1면 제목이 이다. 우리 정부의 과잉대응으로 이슈를 키워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에 정박 중이던 최신 핵잠수함에서 방사성 물질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고 조선 동아일보 등이 1면에서 보도. 조선일보는 ‘자본주의 4.0’이라는 화두를 1면에서 제시. ‘50년 한강의 기적’이 한계에 부딪혔고 때문에 다 같이 행복한 성장으로 가야하는 ‘따뜻한 자본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 지금까지 성장을 강조해 온 조선일보가 보인 논조와는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 동아일보 1면. 산사태 메시지 서초구 거짓말 서울 서초구가 산림청에서 전송한 .. 더보기
[조간브리핑] '재벌재단' 대학 등록금 더 많이 올랐다 오늘 조간1면에서 눈에 띄는 건 사진이다. ‘K POP에 빠진 파리’의 풍경을 많은 조간들이 싣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합동무대로 이뤄진 이번 파리 공연은 총 1만4000여 명이 관람했으며 프랑스 국영방송을 비롯해 전 세계 취재진도 몰렸다고. 한겨레는 1면에서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158일째 크레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모인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경향신문은 1면에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미선․효순양 9주기 추모제 관련 사진을 실었다. - 중앙일보 1면. 이재명 성남시장 “아직도 시장실에 돈 봉투 들고 온다” 지난달 초 경기도 성남시장실로 민원인이 찾아왔다. 이재명(47·민주당) 시장을 만난 그는 목소리를 낮춰 “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