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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BBK 편지’는 죽이고 ‘장자연 편지’는 조작으로 키우고 [핫이슈] 조선일보 ‘장자연 보도’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 조선일보가 ‘고 장자연 씨 편지 조작’ 주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고 장자연 편지’ 가운데 일부에서 조작 흔적이 발견됐다는 경찰 발표를 오늘(11일) 1면에 배치한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그만큼 ‘조작설’에 비중을 두고 있는 거죠. ‘장자연 편지’를 단독 보도했던 SBS가 “편지 전체가 239쪽인데 위조가 가능하냐”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조선일보는 이 ‘반론’을 기사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SBS보다 경찰 발표를 더 신뢰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셈입니다. ‘조작설’에 힘 싣는 조선일보의 의도는 결국 ‘사주 구하기’ 조선일보의 이 같은 편집에 반론을 제기할 수는 없습니다. 조선일보가 이번 사안을 그렇게 보고 있다는 나름의 판단이니까요. .. 더보기
조선일보, ‘장자연 파문’ 기사에서 왜 ‘SBS 사장’을 언급했나 [핫이슈] 조선일보가 SBS에게 ‘견제구’를 던진 이유 오늘(10일) 조선일보 8면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이 상당히 길더군요.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내용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고(故) 장자연씨에게 성(性)상납을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사장 김모(42)씨의 스케줄표에 ‘SBS 사장’이라는 직함도 적혀 있었다 △그런데 이 기록도 진짜 ‘SBS 사장’이 아니라 SBS프로덕션 대표를 잘못 쓴 것이다 △김씨 스케줄표에 조선일보 관련 회사인 스포츠조선의 전 사장을 ‘조선일보 사장’으로 잘못 적은 것과 같은 거라고 볼 수 있다. SBS사장의 억울함을 대변해 주는 기사? 글쎄 … 이 기사는 언뜻 ‘SBS사장’의 억울함을 해명해주는 기사인 듯 보이지만 전후 맥락을 살피면 ‘그런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