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인 목욕’, 정동영-나경원 의원의 같은 점과 다른 점 장애인을 공개적으로 목욕시키는 건 봉사활동이 아니다 [미디어곰의 세상보기] 선거기간 정치인의 ‘장애인 봉사활동’ 거부해야 “(알몸으로 목욕할 수밖에 없었던) 장애인이 자신의 가족이었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가벗으라고 했겠느냐. 장애인은 정치인의 인기몰이에 동원되는 소품이 아니다.” 성명서 가운데 일부를 인용했다. 질문 하나. 떠오르는 정치인이 있다면? 열에 아홉은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라고 답할 것이다. 장애아동 목욕과 관련해 최근 구설에 오른 정치인이 나경원 의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틀렸다. 정답은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다. 언급한 성명은 지난 2004년에 발표됐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과 정화원(시각장애인) 당시 17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자가 낸 공동성명 가운데 일부다. 누구를 향한 성명인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