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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간브리핑] '해경 사망'에 가려진 MB정권 레임덕 오늘 조간의 키워드는 ‘해경’과 ‘해양주권’이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해양경찰관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희생됐다. 많은 조간들이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조간들은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와 정부의 미지근한 대응을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적. 제목만 봐도 (한국) (동아) (서울) (조선) 등 중국 정부와 미온적인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 중앙일보는 는 다소 ‘감정적인 제목’을 뽑기도 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두 신문은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와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면서도 단속경비와 장비 부족 등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방중을 전면 재검토 한다고 정부 고위관계자는 “중국이 만약.. 더보기
33세 중국 여성에 휘둘린 ‘한국 외교’ [숫자로 본 한 주간] 중국 외교의 취약성 보여준 ‘상하이 스캔들’ 이번 한 주는 ‘33’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과 한국 외교가를 뒤흔들어 놓은 중국 여성 덩신밍 씨. 덩 씨 나이가 33살입니다. 오늘은 33살 중국 여성에 휘둘린 한국 외교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상하이 스캔들’은 여러 시각에서 해석이 가능합니다. 개인 치정문제로 볼 수도 있고, 공직기강 해이로 바라볼 수도 있죠. 이권을 노린 브로커 사건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국가간 스파이 사건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덩신밍이라는 중국 여성의 실체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인데요, 저는 한국 외교의 취약성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한국 외교의 취약.. 더보기
[조간브리핑] 민주당 이석현 의원 '로스쿨 부정 입학 폭로' 역풍 - 조선일보 1면. 구제역 백신 먼저, 살처분은 최후에 … 방역시스템 바꾼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청정국’이었다. 때문에 구제역이 발생하면 살(殺)처분 방식으로 우선 처리했다. 정부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청정국’으로 방역 정책을 바꾸는 것을 검토 중. 만약 바꾸게 되면 백신 접종 후 구제역이 발생해도 인근 지역의 소·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필요 없이 구제역에 걸린 소·돼지만 살처분하면 된다. 그런데 잘 추진이 될까. 한겨레 2면에는 전남과 경남 지역의 상당수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백신접종에 반발. 지금껏 힘들여 쌓은 청정 이미지를 잃게 되면 피해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 - 한겨레 1면. 방통위, 채점표 하루전 받아 당락 확인 / 석연찮은 ‘종편심사’ 절차 종합편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