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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조간브리핑] 한나라 개혁 걸림돌은 MB와 박근혜? 오늘 조간신문 키워드는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 쇄신파인 정태근(서울 성북갑)ㆍ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이 13일 친박계의 재창당 요구 거부를 비판하면서 탈당 내지 조건부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두 의원의 탈당이 실제 이뤄질 경우 탈당 도미노 현상과 분당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여권 발 정계개편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진 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수도권 의원 2, 3명도 추가 탈당을 심각하게 검토. 박근혜 전 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가 출범 과정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도 대다수 조간들이 주요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불통’이 이번 탈당 사태를 불렀다는 시각이 있던데. 한겨레가 3면에서 보도. 탈당한 두 의원과 쇄신파.. 더보기
[조간브리핑] KT, 자회사 통해 종편에 83억 투자한 이유 ● 오늘 조간신문 1면에는 어떤 내용들이 실려 있나. ○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회사돈 265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검찰이 포착했다는 내용이 조간 1면에 일제히 실려 있다. 최 부회장은 빼돌린 회사돈 전액을 SK해운 고문을 지낸 무속인 김원홍 씨(해외 체류)에게 건네 선물투자를 하면서 증여세 포탈에 연루된 혐의까지 받고 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의 형인 최태원 회장이 이번 범행에 관여한 정황은 아직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오늘은 한나라당과 관련한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하나씩 소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8일 당내 소장·쇄신파 의원 25명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정책노선 변경을 요구한 것에 대해 “(쇄신파의) 그 얘기도 귀 기울여 들을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더보기
[조간브리핑] 박근혜 전 대표가 호텔을 선호하는 이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14일 지병으로 별세. 사진과 함께 많은 조간들이 ‘마인드의 거인’ 최동원 전 감독을 추모하고 있다. 향년 53세. 통산 103승 74패 26세이브에 평균자책 2.46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전설로 남았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자유로청아공원. - 동아일보 1면. 장병이 로봇? 공업용 메탄올로 환부 소독 군이 공업용 메탄올이 섞인 불량 소독약을 납품받아 이를 장병들의 수술 부위 소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군 의약품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 공업용 메탄올은 페인트, 부동액 등 산업용으로만 사용되는 것. 피부나 상처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경.. 더보기
[조간브리핑] “환경올림픽” 약속한 평창의 딜레마 조간들의 ‘평창 특집’은 오늘도 계속. 특히 조선 중앙 동아일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은 지면을 할애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소식을 싣고 있다. 경향신문은 1면에서 정부와 여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보도. - 한겨레 1면. “환경올림픽” 약속한 평창의 딜레마 평창이 ‘가리왕산의 딜레마’에 빠졌다. 강원도는 정선군 가리왕산 일대에 880억원을 들여 알파인 경기장을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이곳은 남한에서 생태계가 가장 우수한 곳 중 하나다. 멸종위기종인 담비와 삵, 하늘다람쥐 등이 살고 분비나무와 주목이 자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도 지정돼 있다. 산림법에 따라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지역. 정부와 강원도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산림법을 피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