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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대선

[조간브리핑] 조선 동아에 없는 이름 ‘김효재-조현오’ 오늘 조간을 나누는 키워드는 ‘김효재-조현오’이다. 두 사람의 이름이 있는 신문과 없는 신문으로 극명하게 나뉜다. 경찰의 중앙선거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 수사가 한창일 때,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 김 정무수석은 경찰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정진영 청와대 민정수석과 실시간으로 디도스 사건 처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외압 의혹이 일고 있다. 시사주간지 이 보도하면서 주말 동안 파문이 일었지만, 조간들의 보도태도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한겨레가 1면 머리기사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고, 경향신문도 1면에서 주요기사로 보도. 경향은 사설에서 청와대 개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촉구. 국민일보도 7면에 많은.. 더보기
조선일보가 ‘한국의 복지낙후’를 주목하는 이유 [핫이슈] 중앙 동아와 차별화 된 조선의 복지 이슈화 보수신문이 ‘복지’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주목’은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들의 ‘복지 주목도’는 예전과는 강도와 집중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위기감이 반영돼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복지 논쟁이 대중들에게 ‘각인’ 되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보수신문이라 해도 미묘한 차이가 납니다. 조중동이 똑같이 복지를 주목하고 비중을 두지만, 조선일보가 ‘복지’를 주목하는 이유와 중앙·동아일보가 복지를 주목하는 이유가 다르다는 말입니다. 민주당과 진보진영을 공격하는데 주력하는 중앙·동아일보 어떻게 다를까요. 중앙·동아일보는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무상복지’ 정책을 주로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