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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총선

[조간브리핑] 지난 4년, 행복하셨나요? 투표하세요! 오늘은 19대 국회 4년 동안 국민을 대표할 300명의 일꾼을 뽑는 선택의 날. 4·11 총선 투표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46개 선거구 1만3,4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 오늘 각 신문 1면을 감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듯. 조선일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사진을 실었다. 제목이 ‘오늘밤에 웃는 여인 누구인가’이다. 중앙일보는 ‘나는 유권자다’라는 제목과 함께 배우 차인표씨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경향신문은 1면에 기사 대신 기표도장만 싣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투표는 목소리 없는 다수에게 목소리를 줍니다’라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한겨레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린 것을 1면에 모았다... 더보기
한나라 내분은 ‘수도권 vs 영남’ 대결 [핫이슈] 4월 총선 셈법이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 명분을 걷어내고 ‘현실 논리’를 적용하면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정확히 보인다. 재창당이냐 리모델링 수준의 개혁이냐를 두고 말들이 많지만, 현재 한나라당 내분 사태는 내년 4월 총선 셈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위기의식을 느끼는 수도권 출신 의원들과 별다른 위기의식이 없는 영남 출신 의원들 간의 갈등이라는 얘기다. 수도권 출신 의원들 “현재의 한나라당으로 내년 총선 어렵다” 한나라당 쇄신파들은 현재의 한나라당 간판을 가지고선 내년 4월 총선 패배는 자명하다는 입장이다. 쇄신파들이 재창당과 같은 혁신적인 방식을 주문하는 것도 ‘반한나라당·반MB 정서’가 강한 수도권 여론을 감안했다는 게 대략적인 분석이다. 현재 한나라당에서 재창당을 요구하고 있는 의원들은 주.. 더보기
[조간브리핑] '디도스'보다 종편 홍보가 더 급한 조선 중앙 오늘 조간들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디도스 범행’과 관련한 보도를 두고 뚜렷이 나뉘고 있다. 국민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많은 조간들이 어제에 이어 추가보도와 한나라당․선관위 개입설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동아일보도 “(최구식 의원 비서) 공씨가 선거 전날 밤부터 제3의 인물과 20여통 전화를 했다”(6면)는 민주당의 의혹제기에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과 중앙일보는 ‘디도스 의혹’보다는 자사 종편 프로그램 홍보에 더 비중을 싣고 있다. 종편 홍보는 언제까지 할지 참 …. ● 최구식 의원 비서가 해킹 전날 밤 국회의장 비서관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한겨레 1면 보도. 공모 씨가 선거 전날인 10월25일 국회의장 비서관 등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 공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인 이날 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