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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고교생에 예비군훈련장 실탄사격 허용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소식이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제목은 친이계가 몰락했다는 쪽에 비중을 실은 곳과 친박시대가 열렸다는 쪽에 방점을 찍은 곳으로 나뉜다. (경향) (동아) (한국) (한겨레) (조선) (중앙) 등이다. 강화 해병대서 사병의 총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소식도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총기를 난사한 김모 상병은 어제 오전부터 “○○○를 죽이겠다”고 주변에 말했고 술까지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12면)은 개그맨 임혁필 씨의 사촌동생 이승렬 상병이 이번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 - 한국일보 8면. 고교생에 예비군훈련장 실탄사격 허용 국방부가 고등학생까지 실탄 사격을 허용하기로 했다. 실탄 사격 등을 통해 안보에 대한.. 더보기
[조간브리핑] 등록금 9% 올릴 때, 교수 연봉 16% 상승 ‘반값 등록금 촛불’을 주목한 조간들이 많다. 경향신문은 ‘반값 등록금 위해 동맹휴업’을 추진하겠다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1면에 담았다. 국민일보와 한겨레와 한국일보도 1면에서 ‘반값 등록금 촛불’이 동맹휴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 CBS노컷뉴스는 1면에서 라는 제목으로 등록금 문제를 조명했고, 서울신문은 사립대학들이 한 해 집행하지 않아 다음 해에 적립해야 하는 ‘미사용 차기 이월금’을 예산에 포함시켜 등록금을 펑펑 올려왔다고 지적. 중앙일보 1면 사진도 눈길. 3억6000만원 들인 울산 태화강 조명탑을 켜보지도 못하고 철거하게 됐다는 내용. 조명탑이 인근 숲에 사는 철새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 때문이라고. 주변환경을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다가 결국 국민 세금만 날린 셈. 철거비용만 5천만 .. 더보기
[조간브리핑] MB 없으니 장관들 국무회의 지각 오늘 조간1면에는 세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색한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많은 조간들이 1면에 실었다. 현재 한나라당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한겨레는 11일 나흘째 단수가 이어진 구미시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주민들이 물통을 들고 나와 소방차에서 나눠주는 물을 받으려고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엄마 등에 업혀 있는 아이의 모습이 애처롭다. 10일 우간다 야당인사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 보라색 색소가 든 물대포를 맞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동아일보 1면에 실렸다. (처음엔 무슨 예술 작품인가? 이런 생각을 했다) - 조선일보 1면. 금감원 검사반장 “곧 감사 나간다” 미리 알려줬다 부산저.. 더보기
‘정종환 5억 전세’ 보도 안한 언론사를 살펴보니 … [핫이슈] 방송3사 ‘정종환 5억 전세’ 일제히 침묵 전세 대책을 책임진 주무장관이 전세대란 와중에 ‘재미’를 봤다. 시점은 지난해 11월. 한창 전세대란 때문에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던 때다. 96주째 특별한 전세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 장관이 하는 ‘짓’이 참 그렇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5억 전세’ 논란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이 사안은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정확히 말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 메인뉴스에서 리포트 되지 않았고, 조선 중앙일보 역시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건 의도적 침묵이다. 이숙정 성남시 의원을 ‘단죄했던’ 기세는 어디로 간 걸까 의도적 침묵이라고 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미 서두에서 언.. 더보기
[조간브리핑] ‘일본인 기관광’에 올인하는 한국관광공사 - 경향신문 11면. ‘기가 막혀서’ … 관광공사 5대 고궁․왕릉서 ‘일본인 기관광’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일본인에게 기(氣)를 충전해주는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5대 고궁과 왕릉이 포함. 이 중에는 창경궁과 경복궁도 들어 있다. 하지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창경궁은 1984년 서울대공원으로 동물원과 식물원이 옮겨가기 전까지 창경원으로 불렸던 곳이다. 조선 왕궁을 동·식물원으로 만든 것이어서 대표적 민족정기 말살정책으로 간주됐다. 경복궁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 경복궁에는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건청궁 곤녕합이 있고, 명성황후의 시신은 건청궁 뒷산인 녹산에서 불태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 한겨레 10면. 수업자료는 음란동영상, 강사는 음담패설…이해 못할 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