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흔적/여성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아일보가 ‘사과문 광고’를 내야 하는 이유 [미디어곰의 세상읽기] ‘오보’에 대한 동아일보 기준을 자신들에게 적용시키면 지난 19일자 동아일보 2면에 ‘조그만’ 정정보도문이 실렸다. 다음과 같다. “본보는 2008년 8월 2일 ‘7년 파업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콜트악기지회의 잦은 파업으로 인해 콜트악기 부평공장이 폐업하게 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콜트악기 부평공장의 폐업은 노조의 파업 때문이라기보다는 사용자 측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의 다른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고, 노조의 파업은 대부분 부분 파업이어서 회사 전체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1단 짜리’ 정정보도문이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은 ‘1면 머리기사’ 이상의 가치가 있다. 동아일보가 콜트..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