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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조간브리핑] 학력미달 없는 반에 20만원 상품권 주는 학교 오늘 조간1면은 3가지 소식이 공통적으로 실려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가 5일 오전 위아래로 흔들려 입주자 3000명이 사흘간 출입이 금지됐다는 소식. 2018년 올림픽 개최지가 오늘 결정된다는 내용도 1면에 실려 있다. 그리고 해병대 참사 뒤에 ‘기수 열외’가 있었다는 내용도 조간들이 1면 주요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 - 중앙일보 2면. “강원랜드 직원, 프라다백․밍크코트 요구했다” 강원랜드의 일부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50억원 상당의 근무복 1만5000벌을 발주한 뒤 디자인 용역을 맡은 A사에 다수의 명품 가방과 의류, 고급 노트북 3대, 고가 넥타이 100여 개와 현금 등을 요구해 받아 챙긴 정황이 포착됐다. 한 벌에 수천만원짜리 밍크코트 4벌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더보기
KBS가 수신료 문제만큼 한진중공업 문제를 보도했다면 [핫이슈] 언론이 ‘강제로’ 마무리 한 한진중공업 사태 한진중공업 사태는 마무리됐다. 언론에 의해서. 줄곧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노사간 합의를 봤다’는 말만 믿고 ‘사태 종결’을 선언했다. 합의 내용?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그냥 극적 타결이었다. 이후 언론 지면과 화면에서 한진중공업이라는 이름은 사라졌다. 28일 배우이자 탤런트 김여진 씨는 CBS 에 출연해 한진중공업 사태를 이야기했다. ‘노사합의’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현재 85호 크레인에 남아 고공농성을 벌이는 해고노동자들의 극한 상황을 우려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김여진의 눈물과 언론의 침묵 같은 날 방송3사 메인뉴스는 ‘협상이 타결된 그래서 언론에 의해 종결된’ 한진중공업 사태를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뉴스를 전하는 앵커들의 잘못은 없지.. 더보기
[조간브리핑] 여권 관계자 “한선교 문건, KBS측이 작성” - 동아일보 1면. 민주-여권 관계자 “한선교 문건, KBS측이 작성” 민주당 비공개회의 도청 의혹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제의 문건은 KBS 측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민주당 일각과 여권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여권 관계자는 “수신료 인상안의 이해당사자인 KBS가 작성한 문건이 한 의원 측에 유출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부인. 하지만 사실일 경우 파문이 확산.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석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을 KBS 방송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사진이 경향신문 1면에 실렸는데 눈길. - 국민일보 1면. 미디어렙 법안 또 무산 광고시장 ‘룰’ 실종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미디어렙 법안에 대한.. 더보기
한진중공업 사태, 언론 책임이 더 크다 [숫자로 본 한 주간] ‘171일 고공농성’이 의미하는 것 이번 한 주는 ‘17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뽑아 봤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이 35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항의하는 차원인데요, ‘171’은 김진숙 위원이 지난 1월부터 오늘(6월25일)까지 농성을 벌인 기간을 말합니다. 오늘은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농성 기간이 오래된 만큼 ‘한진중공업 사태’가 발생한 지도 오래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진중공업이 생산직 400명의 희망퇴직을 노조에 통보하고, 지난 2월 희망퇴직을 거부한 170명을 정리해고하면서 ‘한진중공업 사태’는 시작됐습니다. 정리해고 다음날 주주들에게 174억원 배당한 한진중공업 .. 더보기
[조간브리핑] 대통령은 국정비평가가 아니다 오늘 조간 1면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총리실의 중재에도 실패했다는 소식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조선일보는 한나라당 원희룡 전 사무총장이 “내달 4일 열리는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되, 그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4월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1면에서 보도. 동아일보는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의 최대 면적 기준을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기준 85m²) 이하’에서 ‘중형(74m²)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소형(60m²) 주택의 비중을 현재의 20%에서 최대 80% 수준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을 1면에서 전하고 있다. - 경향신문 1면. 중앙지검 평검사 집단 반발 속 “내부 개혁” 자성론도 경향신문이 단독 입수한 ‘중앙지검 평검사 회의록’에 따르면, 평검사 회의에서는 “경찰에 수사개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