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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1면에 없는 '돈봉투 파문' 후속 오늘도 아침신문들은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해 여러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검찰이 12일 국회 사무처를 전격 압수수색. 한국일보 1면 보도.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인 고명진(41) 모 의원 보좌관의 2008년부터 최근까지의 이메일 기록을 확보. 검찰은 고 보좌관에 대해 이르면 내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토 중.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 쪽이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이곳에서 돈 봉투를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돈 봉투 전달에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박 후보 캠프 내부 회의문건도 확보. 이 소식은 경향 동아 한겨레 등이 1면에서 보도. 오늘 조선일보는 1면에 ‘한나라당 돈 봉투 파문’과 관련한 소식이 없다. ● 박희태 캠프 불법 선거자금 의심 계좌를 검찰이.. 더보기
[조간브리핑] 박희태, 고명진 보좌관과 수차례 통화 오늘 아침신문에는 사람 이름이 많이 등장한다. ‘박희태’ ‘이재오’ ‘김효재’ ‘안병용’ ‘고명진’ 등이다. 검찰이 11일 2008년 한나라당 7·3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현 국회의장) 측의 서울 및 원외 조직을 담당했던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안병용씨를 소환해 조사. 안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서울신문은 검찰 수사가 친이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 안씨는 당시 선거운동을 하면서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들에게 50만원씩을 돌리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안씨는 이재오계로 ‘친이 마당발’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 검찰은 또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였던 고명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고씨를 소환해 조사. 이 소식은 ‘조중동’을 비롯해 한겨레 등이 1면에서 보도. ● 한나라당 ‘돈 봉투’ 파.. 더보기
조간에서 사라진 '최시중'과 '내곡동 사저' [조간 이슈분석] MB와 최시중 봐주기인가 요즘 아침신문들의 화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이다.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관련 소식이 지면 곳곳에 배치되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돈 봉투 파문'을 주목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른 중요한 사안'을 외면하는 방식으로 가는 건 곤란하다. 요즘 조간신문에서 발견되는 문제는 이런 것들이다. 대표적으로 'MB내곡동 사저 의혹'을 들 수 있다. MBC가 지난 9일 를 통해 보도하면서 알려진 이 사건은 주요 신문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하기 위해 구입했던 내곡동 부지 경비 가운데 아들 이시형 씨 부담액 일부(6억원)를 청와대가 대신 내줬다는 것이 핵심이다. 검찰이 10일 청와대 경호처의 간부급 직원을 전격 소환하면.. 더보기
[조간브리핑] 돈봉투 전달자는 박희태 의장 전 비서관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뿔테안경’ ‘박희태’ ‘고모 보좌관’ 등으로 요약된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에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전달한 ‘뿔테 안경의 젊은 남성’은 현재 한나라당 Y의원실에서 근무하는 고모 보좌관으로 확인. 고 보좌관은 17대 국회에서 박희태 국회의장(당시 의원)의 비서관을 지냈으며, 2008년 전대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일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부장검사)은 금명간 고 보좌관을 소환 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강제로 신병을 확보할 방침. 박희태 국회의장이 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8일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 중앙일보는 1면에서 고모 보좌관의 실명(고명진)을 언급. 관련 내용을 머리기사로 보도한 곳은 경향신문과 중앙일보, 한겨레 한.. 더보기
[조간브리핑] 해외로 도피한 정용욱, 부산에서 체포된 정윤재 오늘 아침신문들은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한 곳과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방점을 찍은 곳으로 나뉘고 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의원실 여직원에게 노란색 봉투가 전당대회 하루 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원과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이름이 적힌 작은 명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한 남성이) 여러 의원실을 돌아다니면서 돈 배달을 한 것으로 보인다”도 덧붙였다. 중앙일보와 한겨레와 한국일보를 비롯한 대다수 신문이 고승덕 의원 기자회견을 주목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더 비중을 싣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1·15 당 지도부 경선에서 일부 후보가 ‘돈봉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