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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조간브리핑] 삼호주얼리호 선원 특별위로금이 42만원? - 한국일보 1면. 북 ‘제3국 비밀접촉’ 제의했었다 북한이 지난달 우리 정부측에 제3국에서의 남북 고위급 비공개 접촉을 제의.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제3국에서 회동하는 방안이라고. 우리 정부는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김양건 부장보다 급이 높은 인사가 대화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역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회신을 하지 않아 남북 비밀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그러나 남북 당국이 공식ㆍ비공식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있어서 남북 고위급 인사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만약 남북 고위급 대화가 성사될 경우 연내에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향신문 1면. 소득․재산 따라 벌금 차등부과 추진 이귀.. 더보기
석해균 선장 ‘총알 의혹’ 축소 보도한 KBS SBS [핫이슈] 반성도 없고 제대로 된 의혹제기도 없다 명백한 축소보도다. 해적들의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에 대한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KBS SBS 보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석해균 선장 ‘총알 의혹’과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두 방송사는 7일 메인뉴스에서 이 의혹들을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석 선장 몸 속에서 발견된 총알 1개가 우리 해군이 쏜 것으로 ‘밝혀진’ 것 외에 다른 의혹들에 대해선 침묵했다는 말이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있었지만 KBS SBS는 이를 ‘외면’했다. 외면의 결과는 보도의 ‘함량미달’로 나타났다. MBC가 관련 보도를 4꼭지로 전하며 ‘상대적으로’ 여러 의혹을 제기한 것과 명백히 비교되는 보도다. KBS SBS, 기본적인 의혹 제기도 하지 않은 ‘함량미달’ 보.. 더보기
[조간브리핑] UAE원전 수주 논란, '주류언론'은 왜 침묵하나 - 동아일보 12면. 엉뚱한 해적 … “귀화하면 안될까요” 한국으로 압송된 소말리아 해적 중 한 명이 귀화 요구를 했다고. 이 해적은 압둘라 시룸(21). 조사과정에서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다. 한국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요리사 출신인 시룸은 한국에 압송된 이후 “한국은 매우 좋은 나라 같다”는 말을 반복했다. 다른 해적들도 “아프리카에 있는 어지간한 호텔보다 한국 유치장이 낫다”는 말을 했다고. 이들이 한국 국적을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 조선일보 1면. 삼호주얼리호 운항 코스, 해적들은 꿰뚫고 있었다 특별수사본부가 압송돼온 해적 5명을 조사한 결과, 해적 중 한명이 “죽은 두목이 어디론가부터 정보를 얻어 본거지에서 출발해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는.. 더보기
[조간브리핑] 언론의 석해균 선장 지나친 영웅화, 불편하다 오늘 조간 1면에는 수원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부인 최진희 씨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대다수 조간들 제목이 불편하다. 석 선장을 지나치게 영웅시 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데다 맹목적인 국가주의적인 시각도 엿보이기 때문. 국민일보는 라는 제목을 뽑았고, 동아일보는 이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서울신문도 란 제목이다.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제목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조선일보의 제목은 이고 한국일보는 이다. - 조선일보 1면. 윤영미 헌법재판관 내정 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는 3월 퇴임하는 이공현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윤영미(48) 고려대 법대 교수를 내정. 헌법재판관(9명)은 대통령·국회·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권을 갖는데 .. 더보기
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전문기자의 ‘직무유기’ [핫이슈]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은 ‘최선’이었나 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전문기자는 누구일까. 많은 이들이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를 거론할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유용원 기자의 블로그 를 한번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그’의 전문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는 그만큼 ‘군’에 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기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니 최고의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용원 기자 외에 중앙일보 김민석 군사전문기자도 있다. 하지만 김민석 기자는 이제 현직이 아니다. 국방부 대변인으로 자리를 이동했기 때문이다. 현직 기자가 바로 국방부로 가는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난 그렇게만 바라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이 국방부 대변인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