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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간브리핑] 신문 1면에 '노조 불법파업' 광고낸 MBC ● 주목 기사 오늘은 각 신문 1면 하단에 실린 MBC광고를 주목. 1년 8개월 만에 노조가 불법파업에 나섰고, 파업으로 MBC가 훼손되고 있다는 내용. 공교롭게도 한겨레 1면에 ‘나는 왜 파업에 참여했나’라는 제목의 MBC 기자 편지가 실렸다. “윗선 의도대로 짜맞춰진 기사 수없이 항의했지만 묵상 당했고, 더는 물러설 자리가 없었다”는 내용. 한마디로 공정보도를 위해 파업이 불가피했다는 것. MBC 경영진이 현 사태를 얼마나 잘못 판단하고 있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 대기업들이 ‘담합’을 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3조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되는 잠수함 개발사업에서 담합 행위를 저지른 대기업 4곳이 적발. 공정위는 5일 차세대 잠수함(장보고-Ⅲ) 개발사업 관련 5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한 4개 .. 더보기
[조간브리핑] 조중동, '이상득 공천헌금 의혹' 축소보도 오늘 조간의 키워드는 ‘김학인’ ‘이상득’ ‘공천헌금’ 등으로 요약. 김학인(48ㆍ구속기소)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이사장이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받는 조건으로 공천헌금 20억 원을 이상득 의원에게 주기로 했었다는 한예진 직원들의 진술이 검찰 조사에서 나왔다. 검찰은 이 중 2억 원이 2007년 대선 직전 실제 이 의원 측 인사에게 전달됐다는 구체적 진술도 확보.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을 수집. 그런데 이 내용은 조간들마다 방점이 전혀 다르다. 한국일보가 1면 머리기사,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각각 1면에서 보도. 반면 조선일보는 11면 2단. 동아일보는 12면 하단, 중앙일보는 10면 2단(서울신문 9면 3단. 국민일보 6면)으로 이 내용을 보도. 김학인 이사장에 대한 수사가 이명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