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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

[조간브리핑]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 "정봉주가 왜 유죄야?" 오늘 조간은 연말 분위기가 조금씩 보인다. ‘올해의 인물’ ‘올해의 뉴스’ 등과 같은 기획기사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 한겨레가 ‘올해의 인물’로 김진숙 씨를 선정. 309일간 고공 크레인 농성을 통해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한겨레는 10면에서 ‘국내 분야별 올해의 인물’도 선정해 싣고 있다. 경향신문은 ‘올해의 뉴스’ 두 번째 시리즈로 대학생 등록금과 빚 그리고 휴학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연세대 국제학과 3학년에 다니다 휴학한 고예린 씨의 사연을 1면에 소개. 고씨처럼 등록금 부담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아직 많다. ● 그래도 여전히 북한과 김정은 관련 소식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이 24일부터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더보기
조중동 ‘괴담 프레임’ 올인은 한국 보수의 퇴행이다 * 이 글은 219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조선·중앙·동아일보(조중동)가 ‘괴담론’을 들고 나왔다. 진부하다. 새로운 프레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괴담론’은 2008년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때부터 조중동이 사용한 프레임이다. 광우병에 대한 염려, 천안함 사건 정부 발표에 대한 비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우려를 조중동은 모두 ‘괴담’으로 치부했다. ‘한미FTA 괴담론’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언론비평지 이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11곳에 실린 ‘괴담’ 관련 보도를 세어 보니 모두 142건이었다. 조선일보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일보 22건, 문화일보 14건, 중앙일보 12건이었다. 조중동이 새로울 것 없는 ‘괴담 프레임’에 올인하는 이유가 뭘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