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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간브리핑] 구제역 방역 때 ‘발암 소독약’ 마구 뿌렸다 오늘 조간 1면은 다양하다. 특히 사진이 눈길. 빈 라덴 사살 때 추락한 헬기 사진이 있다. 미국의 ‘비밀 스텔스’기였다고. 어린이 날 관련 사진들이 상당히 많다. 서울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분수대에 들어가 장난을 치며 웃고 있는 경향신문 1면 사진이 특히 인상적이다. - 국민일보 1면. 구제역 ‘발암 소독약’ 마구 뿌렸다 단독 보도. 지난 겨울 구제역 방역 때 ‘발암 소독약’이 대량 사용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구제역·AI 방역을 위해 전국에 뿌려진 소독약은 모두 3515t으로 집계됐다.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히드)는 4.8t이 사용됐고, 환경부가 유독물로 지정한 글루타알데하이드는 63t이 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방역요원들에게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더보기
[조간브리핑] '3류에 60년대식 유치찬란한 한나라당 정치인'이 누굴까 오늘 조간1면은 두 사안이 화두. 우선 금감원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금감원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모습이 1면 사진으로 많이 실려 있다. 권력형 비리에 협조한 공직자는 용서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 앞으로 금감원에 ‘강풍’이 몰아칠 것 같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어제 한-EU FTA 비준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내용도 1면 주요기사로 실려 있다. 방점이 조금씩 다르다. 중앙일보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한-EU FTA’ 여야 합의안을 파기했다고 보도. 하지만 경향신문은 여당이 비준안을 단독처리했다고 보도. 한겨레는 ‘민주당이 방치한 가운데 FTA 비준안이 통과됐다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 조선일보는 ‘한-EU FTA’ 소식을 1면에서 보도하지 않았다. - 한겨레 1면. 금감원․공정위․국세청 퇴직자 ‘낙하산.. 더보기
[조간브리핑] 동아 조선의 ‘박근혜 역할론’ 띄우기 오늘 조간1면에는 한 명의 여성과 네 명의 남자 사진이 실려 있다. 한 명의 여성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이고 네 명의 남성은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그리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이다. 네 명의 표정을 유심히 보시면 아주 ‘재미’ 있다. 1면에서 또 주목되는 건 ‘박근혜 역할론’이 여권 내부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동아․조선일보가 약속이나 한 듯이 1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대표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골자. ‘세대교체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고. 중도성향 초선모임인 ‘민본21’과 소장파들은 “젊은 대표로 당의 체질과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일보 4면. 4.. 더보기
[조간브리핑] MB정부, 4대강 홍보비 더 늘렸다 - 한국일보 13면. 장애인의 날 청와대 초청행사, 지적장애 1급은 못오게 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장애인의 날(4월20일)’ 행사에 참석할 장애인들을 선정하면서, 1급 지적장애인은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고. 복지부 직원이 “1급은 소란을 피우거나 어수선하게 하면 곤란하니 다른 사람으로 대체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일부 장애인복지센터에서는 이에 반발해 불참했다고. 이런 방침이 복지부 차원에서 정해진 것인지, 청와대가 요구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기사를 주목한 이유. 장애인의 날은 말 그대로 장애인을 위한 날이 되어야 하는데 누구를 위한 장애인의 날인지 생각해 보게 만들었기 때문. 오늘 조간 1면에는 “연기금 통해 대기업을 견제하겠다”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발언이 주.. 더보기
[조간브리핑] '농협 해킹' 북한 가능성을 1면에 올린 중앙일보 오늘 조간 1면에는 오늘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국가수반모임 ‘엘더스’ 회원 4명이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사진이 일제히 실려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영업 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서 영업 정지 전날에 임직원들과 친인척들의 돈을 무더기로 인출한 소식도 일제히 주요 기사로 전하고 있다. 특히 라는 조선일보 1면 제목이 눈길을 끈다. - 한국일보 12면. 저축은행 수사 돕더니 … 금융당국 책임은 없을까.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호경)는 25일 금감원 2급 조사역 정모씨를 체포. 정씨는 금감원에서 저축은행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 영업정지 된 보해저축은행을 관리ㆍ감독하는 과정에서 오모 대표로부터 “선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