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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동아일보 "문대성 논문표절 더 있다" ● 총선은 끝났지만 ‘민간인 사찰 파문’은 계속 이어지는 듯.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를 인멸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겨레가 관련 공판기록을 입수․분석한 결과, 증거인멸 무렵에 최근 구속된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외에도 청와대 직원 여러 명이 총리실 지원관실 직원들과 자주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사찰자료 삭제 전후 11일 동안 지원관실과 60여 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두진 민정수석실 감찰1팀장, 장석명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김덕수 전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의 이름이 등장. 청와대 관용 휴대전화도 8차례 등장. 박영준 전 총리실 국무차장과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통화자 내역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 더보기
[조간브리핑] 중앙일보 "안철수 대선 출마 굳혔다"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북한’과 ‘김정은’이다. 북한은 15일 오전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 이 미사일은 직경 약 2m, 길이 약 18m 수준으로 사거리는 3,000㎞이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 북한이 이날 열병식에서 공개한 무기 및 장비는 총 34종 880여대로 역대 최대 규모.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열병식에 앞서 대중 연설 데뷔 무대를 치렀다. 김 1비서는 군사강국 건설과 선군혁명의 중요성을 강조. ● 안철수 교수가 대선출마를 굳혔다고. 중앙일보 1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11 총선 전 한 야권 중진과 비밀리에 만나 올 12월 대통령 선거 출마 결심을 밝히며 대선캠프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의 요청을.. 더보기
[조간브리핑] 전두환 "모범적으로 대통령 1번만 했다" ● 고리원전 1호기 사고 여파가 갈수록 확산된다. 지난달 9일 발생한 전원 중단사고 수습 직후 발전소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회의를 열어 은폐를 모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사고 사실이 알려졌을 때 미칠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부담이 됐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원전 운전일지에도 1호기가 정상 가동됐다고 기록. 이번 사고는 부산시의회 김수근 의원(기장2)이 우연히 얘기를 듣고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달 20일쯤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이 ‘고리1호기에서 사고가 났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고 확인에 나선 것. 한국수력원자력 차원의 은폐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 파문이 확산될 전망. 한국일보 1면. ● 민간인 사찰 파문도 날이 갈수록 의혹이 증폭된다.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종인 "친박, 인적쇄신에 별 관심 없다" ● 새누리당이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파장이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는 27일 이재오 의원이 포함된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 하지만 의결권을 가진 비대위가 일단 이를 부결. 그러니까 공천위는 이날 오후 재심사를 벌인 뒤 1차 공천자 명단을 재의결함으로써 공천을 확정. 비대위와 공천위가 정면 충돌. 비대위와 공천위 간 입장 차가 커서 내홍이 심화할 가능성. 한국일보 3면. ●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할 가능성이 있나 보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정책 쇄신과 인적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지금 공천안을 보면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뜻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공천은 공천위가 알아서 하겠다는 마당에 이제 내가 더 이상 할 일은 없는 것.. 더보기
[조간브리핑] '돈봉투' 받은 새누리당 의원 명단, 검찰 입수 ● 검찰이 이른바 ‘돈봉투’를 받은 여당 의원 명단을 입수했다고. 검찰이 2008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 외에 ‘박희태 캠프’에서 돈봉투를 건넨 의원들의 명단을 입수한 것으로 확인. 검찰은 이 명단의 진위를 살피는 한편, 수사 확대여부도 신중하게 검토 중. 사정당국 관계자는 “명단에는 새누리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될 전망. 한겨레 1면. ● ‘대형마트 일요 영업’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지. 전북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해 매월 두 차례 일요일에 반드시 문을 닫도록 하는 조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통과. 다른 지방의회들도 같은 내용의 조례제정을 검토중. 대형할인점의 총 매출액 중 토ㆍ일요일 비중이 전체의 40%가량을 차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