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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조간브리핑] 국정원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 경고’ 막았다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제주 강정마을’이다. 정부와 해군이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위해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6차례 발파 작업을 강행. 제주도는 즉각 해군참모총장에게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해군은 경찰 1,000여명이 배치된 가운데 수백여 명의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저지를 피해 해상을 통해 800kg의 화약을 옮겨 기습적으로 발파 작업을 시작. 시위대가 카약을 타고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해경 보트와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 경찰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뒤 15명을 연행하고 차량 5대를 견인.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한미FTA 무효화’에 합의했다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7일 총선 선거 연대를 위한 정책 협상을 벌여 오는 15.. 더보기
[조간브리핑] 출발부터 '삐걱' 한나라 공천위 ● 한나라당 공천위가 출발부터 좀 삐걱거리는 것 같다. 한나라당 진영아(46)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 1일 허위 이력 논란 등으로 사퇴. 공천위원 명단이 발표된 지 불과 하루만. 4ㆍ11 총선 공천 작업이 첫발부터 삐걱. 진 위원 외에도 다른 공천위원 2명의 경력 논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인 서병문(68) 공천위원은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공천위원에 대해서도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일보 1면. ● 민주당 공천위원장에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선임됐지. 민주통합당은 1일 ‘재벌 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강철규(67) 우석대 총장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강력한 재벌개혁 추진을 예고. 강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더보기
MBC노조의 ‘김재철 사장 반대’는 최선이었나 [핫이슈] MBC사장 선임과정의 ‘보수화’에 대한 단상 MBC 차기 사장으로 김재철 사장이 선임됐다. 예정된 결말이었다. 그만큼 ‘재미’도 없었고 의미도 없었다.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의 후보 사퇴가 그나마 관심을 모은 정도였다. ‘공영방송’ MBC 사장 선임은 그렇게 ‘그들만의 리그’로 끝났다. 이렇게 된 원인을 분석하는 건 ‘뒷북’이다. 어차피 ‘판’이 뒤집힐 가능성 자체가 희박했기 때문이다. ‘다른 후보들’ 가운데 참신한 인물이라도 있었다면 그나마 ‘흥행’이 좀 됐을 텐데, 이번에 사장에 도전한 후보들은 ‘지난 경선’ 때 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좀 거칠게 말해 김재철 사장을 제외한 후보들도 김 사장 만큼 식상했다는 말이다. MBC사장 선임과정은 너무 보수적이었다 여기서 김재철 사장 .. 더보기
방송3사 ‘조중동화’가 더 끔찍한 재앙 [키워드로 본 미디어] 1월8일∼1월15일 많은 사람들이 종합편성을 ‘조중동 방송’이라 말합니다.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 중앙 동아일보, 매일경제의 ‘편협한 보수적 논조’를 고려해서 하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종편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그리고 정부의 각종 특혜 등을 고려했을 때 ‘정언유착’이 지금보다 훨씬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방송3사 사장들, 과연 ‘조중동 종편’ 사주들보다 나을까 그런데 저는 ‘조중동 종편’보다 지금 지상파 방송3사가 더 걱정입니다. 정확히 말해, 지금 방송3사 사장단의 행태가 더 걱정이란 얘기입니다. 이들이 지금 하는 ‘짓’을 보면 ‘조중동 종편’이 출범하기 전에 방송3사가 ‘조중동 방송’이 될 판입니다. 방송3사 사장단의 ‘조중동스러운’ 행태는 이번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