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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조선 동아가 ‘문재인 발언’을 활용하는 법 [핫이슈] ‘야권연대’ 파기에 문재인 활용 논란 오늘 아침신문 가운데 관심 있게 봐야할 기사가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당선자(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에 대한 각 신문들의 보도태도다. 가장 상식적인 보도는 한겨레 기사다. 한겨레는 5면 에서 19일 민주통합당 당선자 대회에서 문재인 당선자의 발언내용을 소개했다. 한겨레가 전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한겨레, 문재인 “자성 필요․패배주의 옳지 않다” “이번 총선 결과가 국민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쳐 아쉽고 송구하다. 저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성하면서 국민께 더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당이 지나치게 패배주의에 빠져 있는 것은 옳지 않다. 빨리 털고 벗어나서 희망을 키워나가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보기
[조간브리핑] 야권연대, 일단 봉합국면으로 ● 민주당이 이른바 ‘이정희 사태’를 덮고 가기로 했다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23일 중 후보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정희 의원이 끝까지 사퇴를 거부할 경우 더 이상의 수단이 없다고 보고, 이 대표의 선택에 맡기기로. 민주당은 경기 안산 단원갑에 백혜련 후보를 공천하고, 양당 후보 간 재경선을 실시하자고 요구. 진보당이 반발. 결국 양당은 두 지역 문제 해결을 차후로 미루고, 이외 지역에서는 이미 선출된 단일후보를 존중하는 선에서 봉합하자는 내용의 막후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연대는 일단 봉합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1면. ● 민간인 사찰 파문에서 이제 검찰 지휘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수사를.. 더보기
[조간브리핑] SBS기자들 파업동조 '블랙투쟁' 벌인다 오늘 아침신문 키워드는 ‘야권연대’ ‘균열’ ‘좌초’ ‘이정희’ 등으로 요약.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갈등으로 번지면서 야권연대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서울 노원병·은평을, 경기 고양 덕양갑 등 통합진보당 수도권 간판 주자들 지역으로까지 의혹이 확산. 급기야 통합진보당은 “책임 있는 양당 지도부의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야권연대가 위기국면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양당 지도부 회동을 검토하겠지만 (통합진보당의) 태산 같은 책임감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정희 공동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조건으로 내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새누리당도 연령조작 논란에 휩싸였네. 대구 수성을에서 주호영 의원 쪽이 .. 더보기
[조간브리핑] 김우룡 "김재철 MBC사장은 청와대 낙하산" ● 야권연대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예고한 야권연대 협상이 8일을 넘겨 9일 새벽까지 계속되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 민주통합당은 전국 10-11곳의 지역구에서 통합진보당을 위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는 등 8일 저녁 협상이 타결되는 듯 했으나, 통합진보당이 막판 후보단일화 경선 지역을 대폭 늘려달라고 요구, 협상이 난항을 거듭. 양당은 9일 다시 협상에 들어갈 예정. 한겨레 1면. ● 새누리당 공천 후유증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듯. 친이계 중진인 4선의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은 8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친이계 재선의 허천(강원 춘천)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으로는 두 번째 탈당 선언.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은 .. 더보기
4·27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 51%가 의미하는 것 [숫자로 본 한 주간] 민주당의 완승? 한나라의 완패다 이번 한 주는 ‘51’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숫자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이번 4·27 재보선 결과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야권 단일후보들의 완승, 한나라당의 완패’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죠. 그런데 저는 이번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을 보면서 어느 한 쪽의 완승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접전을 벌인 지역의 당선자 득표율이 대부분 51%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4·27 재보선 당선자 득표율 51%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49%의 민심은 ‘다른 후보’를 지지했다는 걸 명심하라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았던 성남 분당을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51.0%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전직 MBC 사장 간.. 더보기